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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8월08일 11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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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훈영목사 “세대 간 통합예배 한국교회 살리는 대안”


24시간 기도처로 열려 있는 동탄열방교회

O2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 동탄캠퍼스 치유목회 시작

예수마을교회(구 동탄열방교회) 류훈영목사는 열정이 넘치는 목회자이다. 여기에 그의 장점인 꾸준함이 접목되어 동탄에 대한 큰 비전을 품고, 날마다 동탄의 새벽을 깨우고 있다.

예수마을교회(구 동탄열방교회)는 24시간 열려 있는 교회다. 개척 초기부터 교회 출입문을 개방했다. 누구든 기도할 수 있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교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밤이든 낮이든 누구든지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이 기도하는 기도처로 이용된다. 그래서 기도의 제단이 쌓여 많은 기도응답들이 일어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한 학원의 학부모 설명회 장소, 기업체 세미나, 발표회, 합창 연습장소로도 일반사람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이럼에도 개척 초에 마이크 두개를 도난당한 거 빼고는 현재까지 도둑맞은 것 없다고 한다.

예수마을교회(구 동탄열방교회)는 2007년 6월 설립감사예배로 시작됐다. 류 목사는 "Again1907 평양성령강림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조국교회의 대부흥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던 중 성령님의 세밀한 인도하심과 분당희망찬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축복의 땅 동탄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그의 목회철학은 △본질에 충실한 교회(말씀, 기도, 성령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 △성령님이 임재하는 예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이다.

이러한 목회철학에 따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마을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문화관광 섬김 여행을 여러 곳에 다녀왔다. 개척교회이지만 교회 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버스로 류목사가 직접 운전하며 어르신들을 섬겼다.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가을에는 총동원전도주일을 통해 명사 초청강연으로 어려운 환경가운데 믿음과 신앙으로 성공한 CEO들의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주변의 요양원을 찾아가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즐거운 게임을 준비해 섬기는 일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류목사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을 많이 하고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돌보려 한다”며 “아이하고 엄마만 사는 홀부모 가정을 3년 정도 후원하고 있고, 생활이 힘든 어르신 가정도 후원하는데 아직은 미약하다”고 겸손히 말했다.

특히 ‘나눔과 기쁨’ 경기동부지역 나누미로 활동하며 병원과 미용실 등에 협약을 체결하는 일을 통해 소외계층이 무료수술을 받도록 통로를 만들고 있다.

현재 척추전문병원(씨티병원), 한의원(휴림한의원), 산부인과(동탄제일병원)가 동참하고 있는데 1달에 한 번씩 수술해 주고 있다.

예수마을교회(구 동탄열방교회)는 미자립교회이지만 선교에도 앞장서는 교회다. 성도의 80%정도가 선교 헌금을 하면서 동참하고 있다. 국내 개척교회 한 곳과, 협력선교사 두 명을 돕고 있다.

류목사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가 되고 싶어 저희도 미자립 교회지만 2008년에 강단에서 선포했다”며 “자립 후 선교해야겠다는 것보다 선교하는 교회를 주님이 기뻐하시기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류목사는 “교회 이름이 열방교회인데 이에 걸맞게 앞으로 120곳에(마가다락방에서 120명이 기도한 숫자) 국내외 선교를 하고 싶다”면서 “작은교회살리기운동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성장하면 작은교회살리기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매주 금요일마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이 수원창성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며 “작은 교회를 살려야 한국교회에 비전이 있다. 80%이상이 작은교회인데 우리교회가 작은교회 살리고 선교하는 일에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게 외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 목회의 원동력은 교회 안에 있었다. 동탄열방교회의 특별함은 세대 간의 통합예배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류목사의 은사가 발휘되는 목회스타일이다.

류목사는 세대 간 통합예배가 한국교회를 살리는 대안이라고 말한다. 그는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 안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통합예배가 자녀들에게 부모의 신앙과 삶을 계승하고 부모와 소통이 잘되는 신앙인으로 세우는 확실한 대안이다”고 말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흘러간 축복 통로처럼 부모들의 신앙이 자녀에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는 게 그의 말이다.

류목사는 “신앙의 명문가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서 통합예배를 하고 있다.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을 수 있는 예배가 통합예배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며 “유․초등부때 열심히 하다가 중․고등부때 신앙이 떨어지고 대학가면 교회를 안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통합예배는 지속적으로 신앙을 연결하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통합예배의 이면에는 류목사가 다음세대를 키우는 특별한 달란트가 숨어있다.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들 사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분당에서 유초등부 사역을 했을 때도 주일학교가 50명 정도였는데 3년 지난 후 120명 정도로 부흥하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그는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키워내고, 믿는 자녀들이 이 시대의 정치, 경제 등에 있어서 리더로 세우는 사역하고 싶다”면서 “어린 아이들이지만 인격체이다. 아이들이 요셉과 같이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한국교회에 주일학교가 없는 곳이 많은데 주일학교가 없으면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다”며 “아이들을 살리는 목회를 해야 한다. 통합예배에 그래서 초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탄에 30~40대가 인구비율이 70%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밭인데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게 아쉽다.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게 투자하면 그들이 나중에 요셉과 같이 쓰임 받을 수 있기에 지금 아이들을 말씀으로 먹여야 한국교회에 미래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예수마을교회(구 동탄열방교회)는 현대인들의 심리치유를 위해 화성시민대학평생교육원 산하 O2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원장 국용환목사)의 동탄캠퍼스로 사용되고 있다.

류목사는 “제가 심리상담공부를 하기 전에 연세대연합신대에서 목회상담을 공부하며 도전을 받았고, 동탄기독교연합회로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탄기독교연합회의 한 분이 국용환목사님의 심리상담공부를 추천하여 아내와 1급, 2급을 같이 공부하면서 도전과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부를 하면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됐고, 목회를 내 의지로 하려고 했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심리상담을 공부해보니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이끌어 가셔야 한다는 것을 더 강하게 느꼈다”며 “아내와 자녀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에 동탄에서 교육 박람회를 열었을 당시 200여명이 상담을 받고 배우고 싶다는 수요자가 있었다”면서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마음이 병든 이들이 많아 그 영혼들을 치유하고 살리는 일이 심리 상담을 통해 목회자들부터 회복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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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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