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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03일 21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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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한교연 내방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인사차 본 회를 방문,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환담했다.

양 대표회장은 “국가를 경영하는 총리의 자리는 대통령의 국정에 도움을 주는 자리이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혜안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필하되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명 재상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그동안 경찰행정,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했고,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지내셨으니 나라살림도 잘하시리라 믿는다”면서 “원내대표 시절 한교연을 방문하시고 이제 국무총리가 되셔서 방문하시게 되어 더 반갑고 또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쉽게 총리가 되었다면 자칫 교만했을지도 모르는데 청문회과정에서 시련을 겪으면서 오히려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국민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한 “총리가 가 되고 나서 국회의원 시절에는 체감하지 못했던 경제살리기에 대한 적발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통령을 잘 보필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회장은 “대통령이 여러 번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만큼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때론 경기하는 선수나 감독보다 관중석에서 더 잘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잘 알아서 대통령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까지 보고 듣는 책임총리로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회장은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이 총리는 “반드시 대통령에게 건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석한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은 “이 총리는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시니 종교를 초월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대통령을 잘 보필함으로써 역사에 남는 총리가 되시기를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완구 총리 내방은 10분간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이후 20여 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교연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명예회장 장종현 목사가 참석했으며, 문체부 김 종 차관, 최병환 국무조종실 사회조종실장, 박정현 국무조종실 공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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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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