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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1월28일 01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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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 후보 조일래 목사 정책발표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제5대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정책발표회가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선거관리위원과 교계인사,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가 주관한 이날 정책발표회는 정서영 목사(부위원장)의 사회로 정세량 장로의 기도, 위원장 한영훈 목사의 ‘만나주시는 하나님’(렘29:11~13) 제하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2부 정책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기도는 천만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한국교회를 위해, 한국교회연합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는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발표 및 질의응답은 한영훈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조일래 목사가 제5대 대표회장 후보로서의 소견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조일래 목사는 ▲한기총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한교연이 한기총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 것”이라면서 “그런 정리가 없이 무작정 통합하는 것은 자가당착이요, 오히려 많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한기총이 우리에게 답을 줘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열린 자세로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날을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견서에서 밝힌 ▲상설 사회문제연구소 설치 문제는 “한국교회 목사와 신학자, 사회학자, 법률가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씽크탱크를 만들어 기독교적 역사관과 가치관을 가진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입안하여 정책을 추진하는 일을 맡김으로써 한국 사회와 국회, 정부, 언론, 산업, 교육, 종교, 통일 등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한국 사회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토록 하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한국교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방안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위기인 것은 사실이나 문제는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면서 “대표회장에 선출된다면 한국교회의 하향곡선을 스톱시키고, 유턴시켜, 턴업할 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특히 한국교회가 하나되지 못함으로 의견이 나뉠 뿐 아니라 서로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특히 “연합기관이 재정이 없어서 특정 교회, 특정인사 중심으로 움직이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이 지난 회기에 그 어떤 연합기관 보다 대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또 한편으론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힘이 있으나 모래알 같아서 대외적으로 힘을 결집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대사회, 대정부적으로 기독교의 목소리를 비중있게 듣도록 만들 것이며 기독교에 대한 그릇된 인식도 180도 달라질 수 있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 후보 조일래 목사는 1947년 10월 13일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서울신학대 대학원(M.Div)을 나와 미국 풀러신학대학원(D.Min)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서울신대 대학원 총동문회장, 기성총회 해외선교위원장, 총회 선교사 훈련원장, 교역자공제회 이사장을 거쳐 2013년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세계성결연맹 이사장(2013~14)을 역임했다. 1977년 인천 서구 불로동에 수정교회를 개척한 후 현재까지 38년간 시무해 오고 있다.

앞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교단분담금을 미납한 일부 교단과 단체에 대해 12월 10일까지 분담금을 납부토록 하고, 기한을 넘길시 선거권을 정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한국교회연합 제5회 총회는 12월 11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총회대의원 375명의 투표로 제5대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다음은 소견서 전문>

소 견 서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제가 제5회 한국교회연합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후보자로 등록하고, 이렇게 입후보자로서 소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선하게 인도하시고, 섭리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이런 기회를 갖도록 격려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만약 저에게 한국교회연합 제5대 대표회장의 직임이 주어진다면 우상과 미신을 섬기던 가정에서 저를 불러내셨고, 부족한 저를 오늘까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아름답게 사용하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시면서 이끌어 주시며, 도와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한국교회 턴‧업(Turn‧Up)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한국교회연합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한국교회연합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약 6만개의 한국교회는 한교연, 한기총, 한국교회협의회에 소속되어 있거나 어느 기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교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과반수가 한교연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교연은 당연히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입니다. 한교연은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릴뿐만 아니라 한교연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서 인정을 받고, 또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명실상부한 한국교회연합기구가 되도록 중요 교단의 가입을 위해서도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한국교회와 한국 기독교 전체의 위상 회복과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여러 면에서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만 어느 종교단체보다도 인사, 재정, 행정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복지시설 지원 등 대 사회봉사활동과 국가를 위한 기도 등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교회 중심, 교단 중심주의와 교계 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하여 한국 기독교의 신뢰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이 현실을 직시하고, 다양한 대책들을 세워서 한국 기독교가 제대로 알려지고, 제대로 평가 받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하여 한국 기독교의 신뢰도 추락을 막을 뿐 아니라 신뢰도 상승의 계기를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한국교회가 아름답게 연합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한국 교계의 연합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연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른 이해와 절차에 따라 아름다운 연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건전한 교단과의 연합은 삼고초려의 정신으로 이루어 가겠습니다.

넷째,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교회연합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기도와 봉사, 한국 사회의 발전에 음으로 양으로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제 더욱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발전연구소(가칭)를 설립하여 한국교회가 바른 기독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와 국회, 정부, 언론, 산업, 교육, 종교, 통일 등에 선한 영향을 끼침으로 한국 사회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토록 기도하며,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설립된 건전한 기독교 연구소들과도 아름다운 협력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각 교단과 교계 언론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더더구나 위에 제시된 계획들을 실천하기 위한 기도와 지혜, 필요 재원과 성원을 얻기 위해선 이런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각 교단장님, 총무님들과 협의하겠습니다. 전 대표회장님들과 교계 지도자님들의 지혜를 구하며, 조언을 듣겠습니다. 언론사의 적극적인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협조도 요청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협력들은 각 교단과 교회, 기독교 기관이 더불어 함께 상생하며,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을 높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여섯째, 늘 주님과 함께 하는 한국교회연합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입니다. 한국교회연합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구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할 때 우리의 존재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능력 주시는 주 안에서는 강한 자, 능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빌4:13). 그러므로 저 자신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대표회장에 선출되면 3일 금식기도와 함께 대표회장의 업무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내하면서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도와주십시오!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 한국교회연합 발전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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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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