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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4월18일 11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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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중앙총회 제1회 필리핀 선교대회 ‘성황’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김영희 총회장

합동중앙총회(총회장 김영희목사)가 타문화권 복음화를 위한 기류를 강하게 형성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총회 선교부(부장 조옥선목사)는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를 비롯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2016 제1차 필리핀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총회장 김영희목사를 비롯한 증경총회장 서옥임 목사, 전병권, 권필수 부총회장, 이승진 총무, 선교부장 조옥선목사, 선교부 총무 김관옥목사 등 총회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 현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김영희목사는 “선교하는 총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선교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 사역지를 돌아보며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현지인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합동중앙총회원 전체가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또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준비한 선교부와 총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총회에 산적한 문제들을 기도로 풀어나가며 선교하는 총회로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합동중앙총회서 파송한 선교사들의 선교사역지를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순회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기도회와 부흥회 등을 열고 생필품과 선교비를 지원한 것이다.

선교부장 조옥선목사는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교단 차원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선교부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과 동역자들이 기도하며 타문화권 선교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총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단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여 힘을 모아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고 살아가는 많은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선교대회는 합동중앙총회가 다시 한 번 부흥하는 교단으로써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특히 “선교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동역자들과 교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총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교대회 주요 일정과 관련, 지난달 28일 모롱지역에 위치한 오메가교회(로니목사-김관옥목사 건축)에서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됐다.


선교부장 조옥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경인노회 강명순목사의 기도, 경인노회의 특송, 부총회장 전병권목사가 ‘구원과 선교’라는 제하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29일에는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경인노회 송한모목사의 인도로 시작, 선교부 임경숙목사의 기도, 선교부총무 유희숙목사(산성교회)가 메시지를 전하고 현지인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저녁 시간에는 총회장 김영희목사를 주강사로, 현지인들을 위한 부흥성회를 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김영희목사는 모롱교회(로니목사) 부흥회를 통해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임한다”면서 “옥토에 씨앗을 뿌려 주님의 귀한 사랑과 역사를 체험하도록,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흥회에 참석한 현지 한 참석자는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면서 “아직 복음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가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1차 선교대회를 개최한 모롱교회는 고수영목사와 현지인 로니목사의 사역지로 하루비선교회를 결성,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역지다. 로니 목사는 김관옥목사가 양자로 삼았으며, 장학사업 등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국내 종암동 외국인 노동자사역, 필리핀 현지인 사역, 하루비 중보기도사역, 교회개척사역, 어린이사역, 해외선교 사역 등을 감당해 오고 있다.

고수영선교사는 “하루비선교회가 세워진지 24년이 넘었다”면서 “오로지 하나님의 공급만을 바라는 믿음선교와 자비량선교 원리를 통해, 기도하고 순종하며 복음의 씨앗을 현지인들에게 심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 선교사는 “현지인들이 복음을 갈망해하는 모습을 보면 깊은 감동이 넘친다”면서 “하루비선교 사역을 위해 총회와 산하 노회 및 지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투바고교회(윤영재목사 건축)는 고수영선교사의 사역지로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교구와 함께 유희숙목사가 동참 특별 선교헌금을 했다. 

총회장 김영희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하루비선교회가 개척한 투바고교회에서 그리스도를 새롭게 영접한 24명에 대한 세례식도 가졌다.


세례를 받은 한 성도는 “너무도 감격스럽다”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일생을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바라스 성능교회(권필수목사 건립)를 방문,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경인노회 부노회장 구명숙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진복순목사(기둥교회)의 기도, 부총회장 권필수목사가 ‘생명의 주’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승진 총무가 ‘복음이 선교다’라는 제하로 선교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성농교회 등을 방문 했다.

이승진 총무는 선교 세미나를 통해 “우리 모두는 지상의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명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산소망교회(임병호선교사)를 방문, 현지인들을 위한 사역을 펼치고 저녁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서옥임목사를 주강사로 부흥회를 개최했다.

서옥임목사는 ‘큰 용사가 되는 복음을 받읍시다’란 제하로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기드온과 같은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31일에는 선교부장 조옥선목사의 인도로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으며, 고명자목사(은빛 샘물교회)의 기도, 경인노회장 나이옥목사가 ‘세상 끝 날까지’란 제하로 설교를 했다.

선교대회 참석자들은 부흥회에 참석한 현지인들을 위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어 주는 등 영적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호ㅢ장 김영희목사가 부흥회를 인도 했다.

선교대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아직 복음을 모르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교단 차원의 선교대회를 개최해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여 타문화권 현장을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대회 참석자들은 마닐라 소재 알라방 인근 빈민가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광섭, 이한나 선교사의 사역지를 방문하여 급식사역과 함께 현지인들을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총회장 김영희목사는 부흥회를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현지인들에게 전하고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빈민가를 돌아보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현지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에는 선교부 총무 김관옥목사의 사회로 선교대회 폐막 예배를 김예람 청년(수정교회)의 기도, 경인노회의 특송, 이한나목사가 ‘하나님 뜻대로’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하고 선교 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선교대회를 마친 후 증경총회장 서옥임목사와 선교부장 조옥선목사, 고수영선교사는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를 방문하여 현지 예수구원기도 공동체교회에 대한 헌당예배를 드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들은 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최남단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 지역에 있는 “Jesus Savior Prayer Community (예수구주 기도공동체, 이하 JSPC)”를 방문하기도 했다.

현지 사역자는 “2,200만 인구 중 4백만이 이슬람교도인 민다나오 섬의 수도인 다바오는 시장의 강력한 치안정책으로 민다나오 섬 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드러나지 않은 많은 범죄와 주민들 간의 갈등, 청소년 탈선이 심각하다”면서 “하비루선교회 고수영 선교사에게 한국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며 일하다가 필리핀으로 귀환한 필리핀 성도 멜버(Melver)형제 가정을 3년 전 심방한 일로부터 시작되어, 함께 전도했던 과부 어머니 릴리아(Lilia)와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은 아들 조셉(Joseph) 가정이 30여 평의 토지와 집을 주님께 헌납하여 JSPC 사역이 시작되게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 릴리아는 이 후 소천하였지만 필리핀 현지인 선교사들이 차례로 파송되어 그 동안 약 2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세례를 받고 이들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모여서 기도하고, 마을 성도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는 기도공동체가 됐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사역자 숙소를 포함한 2층 건물을 성전건축 공사를 시작, 1층의 성전이 먼저 완공돼 1일 성전 헌당식과 사역자 임명식을 가졌다.

서옥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단이 결코 이기지 못할 교회의 권세를 주신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어떠한 고난과 핍박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한 몸으로서 교회를 지킬 것을 권면했다.


이 후 마닐라로 돌아온 선교팀 일행은 고수영 선교사와 함께 루손섬 동북쪽 산악지역으로 이동하여 오로라 지역에 위치한 하비루 애비에서 하비루선교회의 선교사집중훈련학교에 참석했다.

고수영목사가 인도하는 하비루선교회 산하 6개 교회의 일꾼들이 모인 선교사집중훈련학교에서 고수영목사와 하비루선교회를 통해 훈련받은 필리핀 현지인 선교사들이 그들의 모국어로 성령론 강의와 여름성경학교 교사워크샵을 진행했고, 서옥임 목사와 조옥선 목사는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어 서옥임 목사는 하루비선교회에서 성경학교와 교사들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 시간을 가졌으며, 8일 밤에 모든 사역을 마감하고 귀국했다.

선교부장 조옥선목사는 8일 알라방 소재 빈민사역지인 김광섭, 이한나선교사 사역지를 다시 방문하여 목요집회 인도와 현지를 돌아보고 급식사역을 전개하고 9일 밤 귀국했다.

조옥선 목사는 “방치된 아이들을 보고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면서 “현지에 유치원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이한나 선교사를 위한 기도와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빈민가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주님을 영접한 여러 가정들이 구역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를 선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한나 선교사는 퀘존시에 이미 무료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라방 지역에 유치원과 현지인들을 위한 기도원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합동중앙총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에 선교하는 총회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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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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