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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류광수 다락방 관련 공청회, 아직 '시기상조'


정식 총회 허락으로 이뤄진 공청회
, 일부 오해로 방향 어긋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남)18류광수 다락방 관련 공청회를 총회회관에서 개최됐으나, 한기총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분위기로 끝났다.

특히 류광수 다락방에 대한 합동측의 반감이 심각한 것으로 보여지는 발언들이 나와 아직도 이에 비판적인 시각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는 한기총 복귀를 위해 불가피하게 다락방 류광수에 대한 이단 재조사가 필요했고 이를 총회로부터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은 사안이었다. 따라서 한기총복기추진위원회 자체적으로 조사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으며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박호근, 이하 이대위)와 신학부, 총신대 교수 중에 전문인을 초청해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고 총회에 보고하고자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다락방 류광수를 이단 해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며 공청회 전 언론을 통해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가 불법한 것처럼 잘못 비춰지면서 공청회 방향은 어긋난 상태로 시작됐다.

공청회 사회는 서기 김상윤 목사(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 소위원장)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총신대학교 문병호 교수(조직신학), 광신대학교 오창록 교수(조직신학), 칼빈대학교 김지호 교수(조직신학)가 참여했다.

공청회를 두고 그동안 불참 의사와 함께 총회 결의가 없다고 주장하며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끊임없이 반발해 온 이대위는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의 패널 1인 추천 협조에 거부해 패널로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방청석에는 자리했다.

김상윤목사는 공청회는 100회기 총회로부터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가 수임 받은 사안임을 강조하며 101회 총회에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지난 100회 총회에서는 다수 노회로부터 류광수 조사, 평강제일교회, 다락방에 대한 입장 및 한기총 복귀에 관한 청원 건, “다락방 류광수 씨 이단성 재조사에 관한 청원 권, “한기총 복귀청원 건 등을 받았다.

이에 100회 총회는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고 박윤식, 류광수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에서는 이 부분까지 확대할 필요는 없으며 한기총 복귀를 추진함에 있어 조사가 필요한 다락방 류광수 씨가 한기총에 가입하게 된 과정과 결과에 국한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윤 목사는 류광수 씨의 신학사상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님을 재차 강조하며 한기총에서 답변한 자료를 통해 다락방이 가입된 경위와 그 경위가 타당성이 있는지 패널로 참여한 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점검하고 확인해 101회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장합동이 20년 전 다락방 류광수 씨를 이단으로 정의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의에 대해 문병호 교수는 이단으로 정의된 경위 대신 서면으로 정리한 입장을 발표하며 다락방은 이단이며 어떤 재론의 여지도 명분도 없다는 의견을 냈다.

오창록 교수도 한국교회에서 한기총만큼 이단문제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 온 단체가 과연 있을까 여겨진다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기총이 류광수 씨 건을 진행한 것은 한국교회를 우습게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지호 교수도 한기총이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에 답변한 공문의 내용과 한기총이 다락방을 이단 해제시키는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류광수 목사의 유튜브 설교를 살펴보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아직도 극단적인 마귀에 대한 생각, 이원론 사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한기총에서 결정한 내용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패널 발표 후에는 방청석에 있던 이대위에 속해있는 위원들의 질문공세도 있었다. 공청회 본질에 대한 질문과 다락방 류광수 건에 대한 이단성 연구는 이대위에서 재조사 가운데 있는 건을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에서 다루는 연유에 대한 질의, 한기총복귀추진을 하는 이유에 대한 질의 등이었다.

김상윤 목사는 위원회의 규칙이 총회의 규칙을 넘어설 수 없음을 강조하며 “100회기 총회에서 다락방 류광수 씨에 대해 점검하라고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에 모든 전권을 맡겼고, 따라서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가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다만 한기총 복귀 과정에서 문제가 된 건을 조사한 것이고 한기총에서 질의한 답변 내에서 교수님들의 신학적인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 된 것이며 류광수 씨의 이단여부를 논하고자 하는 자리가 아님을 강조하며 신학부나 이대위가 할 일까지 침범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또한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에는 이대위가 배제돼 있지 않다“7인 위원회에 이대위원장과 이대위서기가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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