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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8월10일 23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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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일기] 생명의 산 소망 안에서 암을 극복하면서
문병길 목사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3-4) 

병실에 누워 열 시간이 넘도록 항암제를 맞는다. 그것도 한 두 차례가 아니라 여섯 차례를 계속했다. 오전 8시에 시작된 항암주사는 오후 7시가 되서야 끝났다.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에 무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지나갔으나 횟수가 거듭할수록 탈모가 되고 손발이 붓고 저리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오면서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한다. 그동안 내가 무엇을 잘 못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자문자답을 해본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기도한다. “주여, 이 시험과 시련이 제게 어떤 의미입니까. 당신의 생명의 산 소망 안에서 지켜주소서”

당뇨와 림프종

그동안 지병인 당뇨를 약 35년간 잘 관리해 왔다. 30년 이상 공직에서 젊음을 보내고 정년퇴임한지 8년이 지나고 있다. 다행히 오랜 기간에도 불구하고 합병증이 없이 지냈다. 그러나 당뇨란 아무리 잘 관리 한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서 그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 지난해(2016년) 9월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슐린펌프 사용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빈혈이 심했다. 큰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갔다. 수혈을 받고 내시경 검사에서 위궤양을 발견하고, 조직검사 과정에서 림프종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곧바로 림프종 전문병원으로 옮기면서 치료에 들어갔다. 림프종은 면역체계의 일부인 림프계(림프절, 림프관, 림프구, 비장, 편도, 흉선,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잉 성장하는 암이다. 혈액세포에서 발생하면서도 일반 고형암처럼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검사결과 림프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호지킨 ‘광범위 B형 대세포 림프종’이다. 진행정도는 둘 이상의 림프절이 침범되어 있고 횡경막을 기준으로 양족 다 병변이 있는 3기에 해당하지만 일반 암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림프종의 특성상 기수의 구별은 큰 의미가 없으며, 비교적 초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담당의사는 착한 암이니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위로를 한다.

그러나 항암치료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우선 현대의학에서도 그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경적 요인과 바이러스, 면역체계의 결핍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병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이상이 크다고 한다. 지금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체중감소와 심한피로감이다. 다른 환자들처럼 고열이나 수면부족, 피부 가려움증, 피부발진 등은 없었다. 단지 4-5키로의 체중감소에 비하여 피로감이 너무 심했다. 오랜 당뇨로 인한 피로감이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내다가 발견한 것이다. 정확한 상태를 알고자 너무 많은 검사를 받았다. 내시경의 조직검사를 비롯하여 가장 힘든 골수검사와 CT, PET-CT(양전자단층촬영), X-RAY, 심전도, 혈액검사, 간섬유화검사 등이다. 더욱이 입원하지 않고 외래진료를 받으면서 2016년 11월 17일 제1차 항암치료를 시작하여 2017년 3월 6일까지 총 6차까지 진행했다. 항암이 시작하면서 신체적인 무기력이 심했다. 2주차부터 탈모가 시작되고, 수면장애는 물론 아침에 일어날 때 거동이 너무 힘들었다. 무엇보다도 몸이 무겁고, 손발이 부으면서 걷는 것 자체가 매우 불편했다.

항암의 부작용

항암의 부작용은 많은 사례들이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칼럼을 보면 항암제의 대부분의 부작용들(구역, 구토, 입맛 저하, 설사, 구강 염증 등)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빨리 사라지지만, 어떤 것들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중에 손발 저림과 같은 ‘말초신경독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또한, 항암제가 심장이나 폐, 콩팥, 생식기관에 손상을 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항암치료의 부작용이라고 보지만 나의 경우는 아마도 ‘말초신경독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매일 오전과 오후에 2시간 정도의 걷기운동을 꾸준히 한다. 특히 손발 저림 증상은 마치 남의 발바닥이 한 겹 붙어 있는 느낌이다. 또한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여기에 손발 스트레칭, 근력운동, 균형 감각운동 등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손발이 붓고 저림은 항암이 끝 난지 3개월이 지나도 여전하다. “주여, 너희로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고전10:13)고 하셨습니다.”

약할 그 때에 곧 강함

어쨌든 항암치료과정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영원한 생명의산 소망 안에서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특히 사도 바울의 위대한 신앙고백이 기도에 대한 응답이요, 나를 지키는 믿음의 지표가 되었다. 이 믿음을 항상 묵상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에 나의 ‘강함’이 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10) 

이 말씀에서 ‘능욕’은 학대이며, ‘궁핍’은 압박과 몹시 내리누르는 절박한 필요를 뜻한다. ‘핍박은 형세가 절박하거나 몹시 괴롭게 굶’이며, ‘곤란’은 좁음, 어려움, 곤경을 의미하며, ‘기뻐하노니’는 큰 만족을 의미한다. 그리고 ‘약함과 강함’은 사도 바울이 옛 존재(사울) 안에서는 약했으나, 그리스도 안의 새사람(바울) 안에서는 능력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고린도 후서 12장 1-10절은 사도 바울의 최고의 자랑임을 본다. 주 예수님을 제외하고 바울 외에 셋째 하늘과 낙원에 있는 것들 곧 우주에 대한 완전한 조망을 본 사람은 없다. 오직 땅위에 출생한 한 사람으로서 바울은 엄청난 계시와 이상을 보았으며, 믿는 이를 위한 본으로서 하나님에 의해 세우심을 받았다(딤전1:16).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전달자)를 주셨다. 이 가시가 무엇이냐는 논쟁이 있으나 눈병(갈4:15, 6:11)으로 보고 있다. 가시의 목적은 바울을 밑으로 이끌어 내려 그가 낮은 데에 머물도록 지키는 것이었다. 즉 주님은 바울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과 시험은 우리를 위한 주님의 안배하심으로서 우리는 이로써 은혜와 능력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신다. 그래서 주님은 사도가 간구했으나 그에게서 가시를 제거해 주지 않으셨다.

다시 말해 사도는 이 가시가 없었다면 자신이 얼마나 약한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며, 사도는 은혜로서 주님이 얼마나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바울이 체험한 은혜는 사실상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었다. 주님의 은혜의 충분함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고통 곧 약함이 요구된다. 그래서 사도는 아주 기쁘게 그의 약함을 자랑하고 있다. 결국 그 가시는 교만과 자고함에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역사했으며, 바울은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 안에서 부요했다.

이에 나의 약함은 사도 바울의 믿음 안에서 본을 삼고 항상 기도한다. “주여, 감사합니다. 당신의 말씀에 의지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당할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고전10:13-14).’ 미쁘신(신실하신)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시험을 당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마련하심을 믿습니다. 이 시험을 피할 수 있도록 지켜 주소서.”

꾸준한 운동과 주님의 이름

둘째 시험을 이기는 길 가운데 하나는 많이 움직이며 기도하는 것이다. 육신은 제한된 환경에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움직임 곧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하는 시간은 유일하게 나만의 시간이요, 나를 인지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각처에서(어디서나)’(딤전2:8)‘,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영 안에서 하나님으로 더불어 계속되는 교통을 갖는 것이다. 바로 운동을 하는 시간이 그 교통의 시간이 된다. 항암제를 첫 번째 투여하던 다음 날부터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겨울에는 오전에는 약 40분간 런닝머신을 하고, 오후에는 아파트의 정원을 1시간 정도 걷는 운동을 한다. 담당의사는 암 환자가 런닝머신을 하고,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은 대단하다면서 격려까지 한다.

봄이 되면서 밖에서 오전과 오후에 2시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을 한다. 특히 식사를 하고 나면 몸이 너무 무겁다. 항암제의 부작용이 크다. 손발 붓고 기력이 너무 없다. 발바닥이 이중으로 무디다. 그래도 움직인다. “주 예수여, 당신의 산 소망 안에서 힘을 주소서”라고 외치면서 걷는다. 주님을 크게 부른다. 부르는 것이 기도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딤후2:19,사26:13). 오늘날 세상은 불의와 무질서가 범람하고 있다. 주님의 이름은 거룩한 생명이요 의이다. 이 이름은 우리로 불의에서 떠나게 하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 안에서 우리를 흠 없이 지키신다. 더불어 간밤에 생각했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며 걷는다. 바로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는 말씀에 더욱 의지한다.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움직인다. 운동을 시작할 때에 많이 힘들었던 몸도 운동이 끝나고 나면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든다.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근력운동도 병행한다. 운동을 통해 주님의 이름을 크게 더 자주 부른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기도

셋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의 기도’였다. 야고보서 5장 13-16절에서는 특별한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고난 당하는 자의 기도(13절)와 병든 자의 기도(14절)를 말씀하시면서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15절)하고,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16절)고 한다. 기도는 우리에게 고난을 참기 위한 주님의 강함을 가져오고, 찬송은 우리를 주님의 기쁨 안에 보존한다. 우리는 어디에 어떤 환경 안에서 어떤 처지 아래 있든지 초라하든 존귀하든, 슬프든 기쁘든 주님을 접촉할 필요가 있다. 병든 자는 약해지기 마련이다. 야고보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살전5:18)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18)고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의인의 간구는 믿음의 기도로서 역사하는 힘이 크다. 투병 중에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매일 매일을 보낼 때에 나를 기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은 교회의 형제들과 그동안 함께했던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이었다. “형제님, 오늘도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주님의 신실한 공급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고 매주 전화와 문자를 주신 임 형제님을 비롯하여 성시화운동본부, 교회언론회, 신학교, 양지신우회, 종우회, 민주평통종교위 등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에 감사한다. 더욱이 이(李) 목사님은 건강식품까지 보내오면서 기도하고 있다.

가족의 사랑

넷째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림프종이 암이라고 했을 때에 가장 놀랐던 사람은 아내였다. 왜, 당신께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본다. 이제부터는 식생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면서 항암에 필요한 건강식으로 식단이 바뀌었다. 주 재료가 호박, 토마토, 고구마, 양파, 마, 연근, 당근, 마늘, 가지, 사과, 땅콩, 생선 등이다. 이 중에 토마토는 치즈와 함께 매일 장기간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다. 특히 아내는 갱년기 호르몬 장애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간호에만 전력을 다했다. 새 봄을 맞아 봄나물은 보약보다 좋다면서 동네시장보다는 멀리 경동시장에서 사온다. 두릅, 엄나물, 가죽 순, 쑥, 죽순 등을 많이 구입했다. 그리고 소고기는 홍성에 있는 농협에 부탁을 한다. 식사도 아침, 점심, 저녁을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다.

뿐만 아니라 두 아들과 며느리의 든든함이다. 큰 아들은 대전에서 거의 매주 왔다가거나 전화가 온다. 더욱이 집에 오면 운동지도 코치(coach)가 된다. 일본에 있는 며느리는 주말 마다 안부전화는 물론 가능한 시간을 마련하여 왔다간다. 둘째 아들은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를 돕고 있다. 매일 퇴근시마다 아빠의 머릿결을 만지면서 이제 다 나았다고 많이 위로한다. 부모가 어려울 때에 두 아들이 큰 힘이 된다. 림프종 전문병원을 찾고, 엄마가 어려울 때에 지원군이 된다. 수시로 힘과 용기를 더해 준 가족의 헌신적인 보살 핍에 감사한다.

치료의 진행 결과는 좋았다. 처음 3차 항암주사를 마치고 3주가 되던 날, PET-CT검사를 했다. 림프절에 나타났던 균들의 흔적은 거의 없어졌다면서 앞으로 세 번만 하면 된다고 한다. 마지막 6회, 항암제 투여가 끝나고 3주가 지난 후인 3월27일 세 번째 PET-CT검사를 했다. 몸 전체에 암 균이 모두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 7월3일 ‘포트’를 제거했다. 포트(중심 정맥관)는 항암제를 아주 편리하게 주사 할 수 있는 도구로서, 가슴 위쪽의 큰 정맥에 관을 넣는 것으로 항암 초기에 시술해서 항암이 끝나서 완전 회복으로 판단이 될 때에 제거하고 있다. 바로 그 포트를 제거했다. “주여,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관리를 잘 하는 것이다. 앞으로 2-3년간은 3개월 간격으로 CT나 PET-CT검사를 한다고 한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범사에 감사한다. 결국 나의 약함과 믿음의 기도는 나를 돌아보고 고백하는 계기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깊이를 더하는’(살후1:3-4) ‘강함’의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우리는 죄와 사망과 많은 결함과 불완전함으로 인하여 병들어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의사로 오셨다(마9:12). 나병환자들(마8:2-4), 중풍병자들(마8:5-13, 9:2-8), 열병환자들(마8:14-15), 귀신들린 자들(마8:16, 28-32), 각종 병든 사람들(마8:16), 멸시 받는 세리들과 죄인들(마9:9-11)을 치료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능하신 손”(벧전5:6)아래 있기 위해서는 믿음의 생활에서 세 가지 문제와 관련이 되어있다. 겸손해야(벧전5:6)하고, 모든 염려를 주께 다 맡겨야(벧전5:7)하며, 근신하고 깨여 있어야(벧전5:8)한다. 그러나 그동안 나는 어떠했으며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있었는가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여러 중요한 계기마다 겸손하지 못했다. 염려를 주께 다 맡긴다고 하면서도 내가 앞서 있었다. 근신과 깨어 있어야 함에도 똑바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위선적인 특정인을 지나치게 의지했던 병든 자로서 그것이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였음을 고백한다. “주여,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보호 하소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활 생명의 산 소망 안에서 겸손과 모든 염려를 당신께 맡기고, 근신하고 깨여있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20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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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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