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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19일 08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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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기독연, 태백산국립공원 일대 특정종교 성지화 반대 성명발표
"대진성주회 본영 옮기는 것 반대 강력 대처 할 것"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추진되는 특정종교의 성지화를 반대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대순진리회가 성주 방면(이하 대진성주지회)이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개인 사찰을 매입 대진성주회 본영을 옮기는 본격적인 성지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추진되는 특정종교의 성지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최근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이하 대진성주회)이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개인 사찰 청원사와 용담, 구 함태탄광 부지, 그리고 인근지역 일대를 공격적으로 매입하여 그 곳에 대진성주회 본영을 옮기는 본격적인 성지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이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강원기독교총연합회와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특정종교 성지화에 대해 강력하고 확고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자 한다.

 

1. 특정종교 성지화는 자연문화재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청원사안에 위치한 용담은 황지연못과 함께 낙동강 발원수의 하나로서 태백에서 발원하여 영남지방 거의 전역을 휘돌아 남해로 들어가는 낙동강 발원지라는 지리학적인 가치가 복합되어 있는 매우 상징적인 자연문화재이다. 때문에 특정종교 성지화는 전심과 전력으로 보전해야 할 자연문화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특정종교 성지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2. 특정종교 성지화는 산소도시태백의 긍정적인 이미지(Image)에 심각한 흠집을 낸다.

태백산국립공원 일대는 연간(年間) 수십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태백의 보물과도 같은 청정자연문화구역이며, 이를 기반으로 태백시는 산소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태백시는 미래 가치를 치유, 힐링, 캠핑, 자연이라는 4가지의 내용을 골자(骨子)로 해서 청정도시 브랜드 확장을 도모하여 각종 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 100만 명의 시대를 열어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려는 희망찬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당찬 포부를 가슴에 품고 있는 태백시의 핵심지역 반경에 특정종교 성지화가 추진된다고 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태백시가 품고 있는 선명한 꿈을 좌절시키는 일이 될 것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종교인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켜 도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태백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위해 특정종교 성지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3. 특정종교 성지화는 태백시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대진성주회는 대순진리회 분규 때 갈라져 나온 분파로서 대순진리회와 도장과 산하 단체만 다를 뿐, 대동소이(大同小異)한 교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특정종교 성지화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헤아려 보았을 때, 태백시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우리는 태백시민을 위해서 특정종교의 성지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4. 특정종교 성지화는 폐광지역개발특별법(페특법)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대진성주회가 성지화를 추진 중에 있는 구 함태탄광부지는 함태탄광에서 태백시에 기증한 것을 태백시가 가야랜드에 매각했고, 가야랜드는 영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진성주회에 매각한 것이다. 사실 구 함태탄광 부지는 폐특법에 의하여 2단계 사업을 추진하여 고용창출을 해야 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특정종교의 성지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태백시민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이므로 이에 우리는 특정종교의 성지화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우리는 특정종교가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추진하는 성지화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며, 만약 이에 불응할 시 절대로 수수방관(袖手傍觀)하지 아니할 것이며, 또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아니하고 결연한 자세와 태도로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시민단체들과 함께 연계해서 전개해 나갈 것을 분명하게 천명(闡明)하는 바이다.

20181220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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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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