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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동갑 지역 경합 치열, 5명 예비후보 분석


강조점은 비슷 경력은 큰 차이, 미래통합당의 결정은?

미래통합당 강동갑 지역에서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에 각 예비후보의 배경과 강조점 등을 살펴보고 비교 분석해 봤다. (성명 가나다순)

김충환 후보
김충환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은 인사로 행정고시를 패스한 행정 전문가다
.

김 후보는 현재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한나라당 원내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2008년 국회 입법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명성교회의 장로이기도 한 김 후보는 25년 동안 강동구청장 3, 국회의원 재선(17, 18)에 성공하며 강동구의 발전을 위해 정치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김충환 후보의 장점은 강동구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으로 오래 활동했기에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가 강하고 지역 지지기반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나는 18대 국회 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한미 FTA를 비준하는 등 국가 경제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내 정치 경험과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강동구의 지하철 문제와 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침체돼 있는 강동구를 해 뜨는 새 강동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승진 후보
박승진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ROTC장교 출신이다.

박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비서실장으로 근무했고 강동구에서는 구청 주민예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강동갑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박 후보는 장점은 강동구에서 1985년부터 거주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잘 안다는 것이다.

그는 지하철 연장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고 또한 강동구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는데 부동산 정책이 수시로 바뀌어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강동구의 각 시장마다 주차장이 부족하다주차장 부족에 대한 대책을 세워 지역상권을 살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우 후보
유시우 후보는 인천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인사로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유 후보는 2018년에 강동구로 이사와 살고 있고 국회의원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 후보는 자신이 유관순 열사 후손이어서 운동권들보다 투쟁력이 강하다는 것과 전북 김제 출신이어서 호남표를 가져올 자신이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강동구와 관련해 유 후보는 지하철 연장공사 완공을 빨리 해야 하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과 재개발을 더 원활하게 해야 한다이러한 공약을 강도구 일대를 발로 뛰면서 직접조사하고 가장먼저 공약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덕과 강일 쪽에 유입 세대가 늘어나 1만 세대가 넘는 유권자가 있는데 그들의 필요에 맞춰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윤희석 후보
윤희석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그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과장,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정무수석실 행정관, 자유한국당 강동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윤 후보는 자유한국당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하며 2년 전부터 강동구로 이사와 거주하고 있으며 당협위원장을 통해 지역 내 지지기반을 구축했다.

윤 후보는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며 생활해왔기에 자신과 같은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그는 강동에서 재건축이 완료되면서 16,000세대 이상이 새로 입주하게 됐다. 그러나 근린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하다. 나는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하철9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인성 후보
전인성 후보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이며
, 강동구에서 12년 째 거주중이다.

전 후보가 장점으로 꼽는 것은 한나라당부터 미래통합당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정치의 한복판에서 정책이 성안되는 과정을 지켜보았고,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 후보는 저는 정책전문가로서 강동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자 한다강동을 여가의 소비에 더해, 풍요로운 문화와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프리미엄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강동을 아이디어 창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조건을 지닌 도시로 변화시켜 강동 지역 인재들이 채용되고, 실제 기업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각 후보 비교 및 강동갑 지역 성향

각 후보들을 비교해보면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지만 모두가 강조하는 점은 교통과 부동산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대동소이하다. 뚜렷하게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경력이다.

한편 강동갑 지역의 최근 몇 년간 총선 결과를 보면 보수 성향의 당이 18대 총선 때 31%포인트 차이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3~4%포인트 이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7대 총선(4%포인트 차이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당선) 18대 총선(31%포인트 차이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당선) 19대 총선(4%포인트 차이로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 당선) 20대 총선(3%포인트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당선).

이를 보면 어떤 인물이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좌우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력이 있고 보수유권자들을 결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검증된 인사에게 무게를 실어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래통합당이 장관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선거에서 경합을 벌였을 때 경쟁력이 있는 인사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준을 적용해 새로운 인물을 배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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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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