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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24일 1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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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제21대 국회 개원 조찬기도회 개최
여-야 국회의원 한 자리모여 나라와 민족 위해 특별기도

.

이영훈 목사“인자하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지도자 되어 달라


한국교회가 공직자 복음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교회총연회(이하 한교총)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와 공동으로 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를 열고 복음화 기류를 본격 형성했다.

개원 예배에는 한국교회 지도자 및 여·야의 국회의원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두 손을 모아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으로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해 진행했다.

김태영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교계에서는 김태영 목사
(통합 총회장), 김종준 목사(합동 총회장), 류정호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NCCK 회장), 권태진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등의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해 여야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등 주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매순간 극단적인 대립과 정쟁으로 국민들의 우려를 한 몸에 산 그들이었지만, 이념과 정당을 떠나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함께한 기도회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순수한 기도로 두 손을 맞잡았다.

정계에서도 여·야당을 이끌고 있는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주호영 의원(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뿐 아니라 박병석 국회의장, 김진표 의원, 송기헌 의원, 이채익 의원, 이낙연 의원 등 약 60여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해 하나님의 정의를 가슴에 품는 기독 정치인의 사명을 감당키로 약속했다.

먼저 개회사를 전한 김태영 목사(대회장)는 기독 의원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지지와 기도를 약속하며, 정책 수립에 있어 기독교와 늘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환영사로 답한 김진표 의원(대회장)도 위기의 시대 기독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 국가 중 경제와 민주주의 가장 빨리 발전한 나라다. 이는 기도로 출발한 제헌국회,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능한 일이다면서 금번 21대 국호는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출발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앞선 믿음의 선배들이 국회를 풀어 나갔던 것처럼, 이제 21대 여야 의원들이 서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하는 모습

준비위원장을 맡은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본 기도회에서는 김종준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채익 의원
(국조찬 부회장/ 미래통합당), 송기헌 의원(국조찬 총무/ 더불어민주당)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인자와 공의를 노래하라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 우리의 시대는 사랑으로 품어주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말 뿐이 아닌 섬김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며, 차별없이 모두를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면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 지어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막대한 권력을 헛되이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의를 행하되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모습으로 귀한 일을 감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류정호 목사(한교총 공동대표), 문수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 김수읍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등이 ‘21대 국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국가안정을 위해’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오정현 목사가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은 정치인되기를 당부하는 모습

매일 정오 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는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은 정치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오 목사는 우리는 러시아보다 땅이 작고, 일본보다 경제가 약하며, 중국보다 인구가 적지만, 우리에게는 한국교회가 있기에 영적으로 강해야 한다면서 신앙적 바탕 위에 정치를 하면 나라가 행복하다. 여러분이 한국판 아브라함 카이퍼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1대 국회가 과거와는 확연한 다른 국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원들은 지혜와 담대한 판단력을 갖고 화해와 일치를 위해 하나되어 나가야 한다. 성경을 늘 마음에 새기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의원(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감사인사를 전했고, 윤보환 감독(NCCK 회장),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등이 격려사를 했다.

소강석 목사가 믿음의 정치인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모습

이날 한국교회는 제
21대 국회의원들에 축하 당선패를 전달키도 했다.

기도회의 준비를 이끈 소강석 목사는 21대 국회의원들이 이 시대를 위한 ‘HOLY CHAINGER’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를 발전케 하는 믿음의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제21대 국회의원 중 기독교인은 총 1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축하패를 전달하는 모습


다음은 설교 전문이다.

설교제목 : 인자와 공의를 노래하라

본문 : 시편 101:1-2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성경의 큰 두 흐름이 율법과 은혜이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공의와 인자(사랑)이다. 구약은 율법을 강조하고 있고, 신약은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 인자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101: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상처 입은 영혼, 분노로 갈라진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위대한 힘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유일한 힘이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상처 입고 절망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지도자이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세월호로 안산의 경제가 마비되었을 때 안산 살리기 희망 프로젝트로 단원고 옆 안산 보성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건사기 운동. 3년을 갔더니 그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실된 사랑을 깨달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데 독거노인, 미혼모, 소년소녀 가장, 중고교중퇴자, 다문화, 탈북자 가족, 장애우 등 소외되고, 상처 입고, 절망한 이들을 돌보는 지도자들이 되라.

 2. 공의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101: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공의는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이 가진 자에게는 무기력하고, 없는 자에게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이것은 공의가 상실된 모습이다. 특별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아모스 선지자 시대에 가진 자, 권력자들이 타락했다. 불의를 행했다. 그가 외쳤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국민이 부여해 준 막강한 권력을 가졌을 때 오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 겸손한 지도자가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3.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101: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일생 다 가도록 하나님 앞에서의의식을 갖고 살라. 우리의 한 모든 일들이 역사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평가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할 것은 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하라.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아니오할 것을 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역사 가운데 오점을 남기지 않고, 대대로 존경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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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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