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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8월02일 19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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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케냐 허미란 선교사
매일 8백여명 코로나 확진자 발생

1. 케냐 현지의 코로나 상항

313일 코로나 환자가 처음으로 나타난 후 4개월이 지난 후 케냐는 확진자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730일자 기준, 확진자 숫자(누적)19,913, 7월 중순부터는 매일 800여명의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안정세인 반면 아프리카는 이제 시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케냐 정부에서는 316일부터 초,,고의 학교 방학은 계속 시행하고 있고 개학은 아마도 내년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2년제 대학을 비롯한 대학은 확진자 숫자가 하락할 경우 하반기에 개학을 계획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학은 힘들것이라는 전망을 합니다. 한국이나 선진국처럼 학교에서의 온라인 수업은 상상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는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하여 항구도시인 몸바사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제가 사역하고 있는 분고마의 경계인 부시아에서의 확진자가 네 번째로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분고마에서도 몹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시아는 인구도 일백만명이하(89만명)인데 확진자가 741명이어서 지역에서의 긴장감이 높습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시아가 우간다 국경지역인 것과 물류를 수송하는 트럭운전자들에 의한 감염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케냐는 여전히 야간 통행 금지 (저녁9~새벽4), 학교 방학 지속, 모임 금지등을 하고 있지만 각 지방에서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몇 개월의 이런 제재의 지속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치면서 케냐 각 지방에서의 범죄(생활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케냐 정부에서는 어찌하든지 코로나에 대한 국민의 생활 방역 수칙을 강조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방역 물품을 살 형편이 되지 않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 생활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중에 있습니다.

2. 분고마, 부시아 교회 상황

분고마와 부시아내의 교회와 현지 목사들은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집회를 가질 수 없어 갑작스레 나타나는 경조사조차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케냐에 기상 변화에 이상이 생겨 4,5월에 몇차레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와무니리교회 지붕이 강풍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와무니리교회뿐 아니라 나부히노교회, 미앙가교회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와무니리교회를 제외한 두 교회는 흙으로 된 교회라 지붕을 수리하긴 했지만 와무니리교회는 아직 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십시일반 수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서북부지역의 개척교회(카펜구리아, 탈라우)

201911PTS(목회자훈련)때 무슬림이었던 장로가 개종, 성경훈련에 참여하였는데, 그를 중심으로 카펜구리아 지역에서 개척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코로나가 비교적 완만한 때여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또 한 교회는그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아직 교회 터만 짓고 시작한 탈라우 교회입니다. 전염병으로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 되고 있지만 그 시기에도 시작한 교회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셔서 믿음의반석 위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세계와 삶의 일상, 교회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이 바뀌고 있고, 미래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겸손히 그리고 지혜롭게 현재를 주시하여,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멀리서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도와 주님의마음을 보여주셔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케냐에서의 지역간 이동 봉쇄로 모든 선교사들이 지역과 지역에서 출입이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안과 진료조차 불가하여 건강의 여러부분을 체크하기 위해 8월초에 한국에 갑니다. 도착하면 자가격리와 그 후 몇 가지 예약한 진료를 할예정에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도록,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그 혜택이 아프리카와 케냐에도 닿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케냐 코로나 확진자의 감소와 백신 및 치료제의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2. 경제적인 어려움을 맞고 있는 케냐와 후원자님의 교회와 가정이 회복되도록

3. 코로나 종식후 맞게 될 상황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케냐에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상태)

4. 한국에서의 건강 체크와 이상이 없도록

20207월에 허미란 선교사 올림

케냐의 연락처입니다!

이메일 : 허미란 hmrkenya@naver.com / hmrkenya@gmail.com

카카오톡 아이디 : hmrkenya

연락처 : +254 (케냐 국가번호)-706-7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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