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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23일 22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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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임원진, 양화진 선교사 묘역 방문
소 총회장 “선교 정신 이어받아 교단과 한국교회 세워나가자”

언더우드 선교사 묘역에서 헌화를 한 후 묵념을 하고 있는 소강석 총회장과 임원진들

한국교회 장자 교단인 합동총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가 첫 공식 일정으로 조선인들보다 조선을 더 사랑했던 양화진 선교사들의 묘역을 임원진들과 방문하고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를 품은 교단으로 부흥성장 시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이곳에 묻힌 선교사님들도 130년 전 한 번도 걸어가지 못했던 길을 걸으셔야 했다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또 언더우드 교사님을 비롯해 이곳에 계신 선교사님들은 우리 민족을 위해 피와 땀과 생명을 바치신 분들이다우리 민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고 피력했다.

소 총회장은 특히 한국교회의 예배가 초토화되고 선교사님들이 세운 모든 선교의 탑이 마치 무너지고 있는 것 같은 상황에서 이 분들의 초심과 정신을 이어받아 교단과 한국교회를 다시 세워 나가기 위해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면서 선교사님들은 이미 가셨지만, 죽음으로 말하고 계신다. 들리지 않는 언어로 말씀하시는 그들의 시그널과 메시지를 함께 받아 교단과 한국교회를 세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 총회장은
그들이 보여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민족애는 우리의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되었다면서 그래서 총회 임원들과 함께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 세움을 위한 소명과 사명을 다짐하기 위해서 양화진을 방문한 것이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들은 가장 먼저 언더우드 선교사 (한국명 원두우(元杜尤)) 묘역 찾아 헌화했다.


소 총회장은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콜레라가 온 땅에 창궐했을 때, 백신을 가져와서 이를 통해 민족의 전염병을 고쳐주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세운 새문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전염병을 치료하고 환자들을 돌보는 데 애를 쓰셨다조정에서 그것을 기념해 상금을 내렸다. 그들의 생명을 담보로 받은 조정의 녹을 하나님 앞에 드려 새문안교회 건물을 지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도 없고 의원도 없고 멸시와 천대만 있는 이 땅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던 언더우드 기도문처럼 이 땅은 이제 은총의 땅이 되었다한국교회는 언더우드가의 헌신과 사랑의 정신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제2, 3의 언더우드를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45일 불모의 땅 조선을 위해 평생토록 헌신하고, 죽어서까지 조선을 사랑한 그가 인천 제물포항으로 들어왔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장로회를 이끈 언더우드 선교사.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한국인들의 가슴 속에 위대한 선교사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소 총회장과 임원진들은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조선 땅에 묻히길 원하노라라고 말한 헐버트 선교사(감리교) 묘역과 재중원 의사로 활동하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인을 돌보던 존 헤론 선교사를 기억하며 그들의 고귀한 선교 정신을 기렸다.

소 총회장은 존 헤론 선교사는 미국 북 장로회 장로교 파송 1호 의료 선교사로 양화진에 최초로 안장된 선교사다면서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때를 기다리던 헤론 부부는 1885621일 의료선교사로 이 땅을 밟게 됐다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일하던 조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 땅에서 그 귀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자신의 모든 안락한 삶과 누릴 수 있는 가치들을 내려놓고 부름심에 따라 이 땅에 자신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 목사는 우리는 이 코로나라는 광야에서 양화진의 선교사들처럼 꽃씨를 뿌릴 것이고, 반드시 꽃이 피게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5년 부활 주일에 쓴 기도문이다.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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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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