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코로나도 막지 못한 복음 열정 ‘진한 감동’
오정현 목사 ‘성도의 온전함’ 6개월 여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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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작성일21-07-14 22:40본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 새로운 역할 공유
성도들 매주 공동체 액션플랜 실천
삶의 가치관 목적 변화된 것 확인 계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복음 열정은 코로나도 막지 못했다.
오 목사는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한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 6개월 여정을 11일 주일예배를 기점으로 마감했다.
코로나 언택트 사태 속에서도 오 목사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
사랑의교회와 오정현 목사는 ‘성도의 온전함 설교 시리즈’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며 더욱 헌신하여 쓰임 받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지난 2020년 돌아오면 회복된다는 스가랴 강해 말씀에 이어 회복의 구체적인 모습을 함께 이루고자 회복을 넘어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성도들과 함께 한 것이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강해 설교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목자의 심정을 담았다.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이 한국교회에 귀한 역할을 감당한 것처럼, ‘온전함을 사모합니다’시리즈는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할을 공유하기 위함 이다.
교회 관계자는 “‘성도의 온전함’ 말씀을 통해 온전함의 정수(精粹)이신 예수님의 만남을 사모하였다”며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기 위해 지금 삶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작은 순종’을 드리는 것이고, 순종의 계단들을 밟고 더 놀라운 비경이 기다리고 있는 ‘온전함의 고봉’으로 올라가기를 간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온전함을 사모하는 삶이란, 예수님의 온전한 희생에 감사하여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처럼 사는 것을 의미한다”며 “교회는 ‘성도의 온전함’ 주일 설교 시리즈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 성도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고, 성도들이 이 시기를 기준으로 전과 후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목회적 총량을 다해 집중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도들은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며 삶의 전 영역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충전되고 치유와 회복되는 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주중에는 교회 앱의 온전함의 액션플랜 모바일바인더를 통해 은혜를 기록하고 다시 다락방에서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눴으며 다음 주일이 되면 지난 한 주 동안 겪은 변화와 성장한 부분을 되돌아보며 감사 고백을 올려드리는 영적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됐다.
모바일바인더, 다락방 교재 외에도 ‘온전함을 사모합니다’라는 주제를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배경화면, 홈화면>을 공유했고, 성도들은 일상생활 중에도 예수님의 온전함을 내 것으로 삼는 묵상의 도구로 사용했다.
교회 관계자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첫 번째 일상의 변화는 매주 메시지와 더불어 실천한 액션플랜이다”며 “액션플랜은 주일설교 액션플랜과 공동체 액션플랜으로 진행됐고, 설교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 실천 두 가지를 기록하고 매주 공동체 액션플랜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모바일바인더와 더불어 소그룹을 위한 다락방 교재도 배부됐다. 이전에는 한 학기 분량의 다락방 교재를 미리 배부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상반기 동안에는 매주 주일 설교가 반영된 성도의 온전함 다락방 교재를 배부했다.
현장예배에 인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교재나 콘텐츠는 온라인으로도 공유했다.
한 참석 성도는 “생명력 있는 말씀, 살아있는 새로운 말씀으로써 소그룹 모임인 다락방에서 다뤄지면서 삶의 지평이 넓혀졌다”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세상을 버텨낼 수 있는 영적무기를 얻었고, 일상생활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적용하며 온전함의 고봉에 오르는 영적 등정을 통해 삶 속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열매가 맺어졌다”고 말했다.
변화의 증거는 성도들이 참여한 ‘온전함 Before & After 점검표’를 통해 확인됐다. 교회는 2주에 걸쳐 6개 부분(예배, 일상생활, 공동체, 경건, 삶의 현장, 섬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온전함 설교 전 후 삶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보고 점수 차를 체크해 본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항목별 분석 결과 예배 관련 설문에서는 성도의 온전함 설교 시리즈를 통해 풀리지 않았던 삶의 문제에 답을 얻고 온전한 삶을 위해 성장하고 있으며 삶의 가치관과 목적이 변화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일상생활 부분 질문에서는 말씀을 통해 상한 감정이 회복, 치유됐으며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부분에서 변화의 폭이 큰 것이 확인됐다.
교회 관계자는 “온전함의 주제가 일상생활의 영역에서도 변화의 기준점으로 삼고 상한 감정의 치유를 경험했으며 온전함에 대한 예수님의 복음전파에 대해 사명감을 느끼고 일터선교사, 가정선교사라는 소명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또 성도로서 영적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졌고, 신앙생활에서 다락방(소그룹)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신앙생활과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 설교가 진행된 2021년 상반기 동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 사역의 새로운 모델이 됐고 교회 공동체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은 울창한 숲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청량해진 몸을 발견하듯이, 예수님 앞에서 어느덧 더 온전해진 나의 존재, 가정, 그리고 공동체의 건강함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온전하고도 완벽한 대속제물(Perfect Sacrifice)로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고, 온전함의 모범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으로 다다르게 순종할 힘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의 인격 본받아 살면서 그 온전하심 나도 이루리’라는 고백이 흘러 나와야 한다”며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며 주님의 아름다움에 참여하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 목사는 “사랑의교회는 물론 우리 교단에 소속한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가 온전함을 사모하는 신실한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 코로나로 암울하고 어두운 현실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발광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은 집사는 “찬양의 온전함이 무엇인지 매주 되새기는 여정이었다”며 “이제 온전한 찬양의 고봉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홍식 장로는 “6개월 가까이 온전함 시리즈 말씀을 통해 행복했다”며 “특별히 찬양과 더불어 말씀을 통해 더욱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을 경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