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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새해(로쉬 하샤나) 맞아 재단장한 예루살렘 통곡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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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 기자 작성일23-09-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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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관광청은 유대인의 새해 명절인 로쉬 하샤나(Rosh Hashanah)를 맞아 새해 인사와 함께 예루살렘 통곡의 벽의 재단장 소식을 전했다.

이스라엘은 여느 나라들과 달리 유대력에 따라 일곱 번째(Tishrei) 달의 첫날부터 이틀간을 새해로 지킨다. 

히브리어로 ‘해의 머리’ 즉,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을 가진 로쉬 하샤나에는 ”샤나 토바(Shana Tova,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며, 레위기 9장 23~25절에 명시된 대로 ‘쇼파르(Shofar)’ 나팔을 100여 번 불며 창조주를 기억한다. 

지난해의 잘못이나 시간을 허비한 것을 회개하고 털어내는 의미로 호숫가나 강가를 걸으며 주머니를 털어내고 종이나 조약돌을 물에 던지며 기도한다(타쉴리크Tashlik 의식). 

새로운 한 해가 좋은 한 해되길 바라며 원형 할라빵과 사과에 달콤한 꿀을 찍어 먹고, 저녁에는 풍성하고 가득 찬 새해를 기원하며 석류를, 우두머리가 되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생선 머리 요리를 포도주와 함께 먹는다. 올해는 5784년째 새해로, 9월 15일 저녁부터 9월 17일 해질녁까지 지켰다.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도 새해를 맞아 지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청했던 솔로몬의 기도(열왕기상 8장 30절)에 따라 기도의 응답을 바라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통곡의 벽을 방문하여 마음의 소원을 적은 쪽지를 꽂고 간절히 기도한다. 전 세계의 언어로 적혀 돌 틈에 꽂혀진 기도문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년 두 번에 걸쳐 수거되어 감람산(올리브산)에 위치한 유대인 묘지에 매장된다. 올해도 새해를 준비하며 통곡의 벽에 모여진 지난해의 기도문들을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기도를 올려드릴 준비를 완료했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샤나토바!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에는 마음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며 꿀같이 달콤하고 석류처럼 풍성히 열매 맺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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