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총회, 서울지역총연합회 초대 총회장에 최명우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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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1-06-18 12:01본문

기하성 총회(대표 총회장 이영훈 목사) 서울지역총연합회 창립 총회가 18일 순복음강남교회에서 개최 초대 총회장에 최명우 목사를 추대했다.
정홍은 목사(지역총연합회 부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의 대표기도, 조규봉 목사(지역총연합회 부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기하성총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령을 소멸치 말며’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이때 기하성이 새로운 방향전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지역총연합회를 출범시키게 되어 큰 은혜와 기쁨과 축복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총연합회의 부흥의 역사가 기독교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또 “지금이 새로운 기회다”며 “중앙집권적이었던 기하성의 모든 정치와 행정이 지역총연합회에 자율권을 부여하여 미국하나님의성회가 지역총회를 통해 부흥한 것과 같은 역사가 우리 교단에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총회장은 특히 “미국하나님의성회 지역총회들이 각 지역을 섬김으로써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최명우 목사님이 서울지역의 모든 지방회장들과 함께 큰 부흥의 역사를 일궈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최명우 서울지역총연합회 총회장에게 임명장과 취임패를 수여했으며, 이태근 목사(총회장)와 정동균 목사(총회장), 엄진용 목사(총무)가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했다.
정동균 총회장은 “지역총연합회는 우리가 선교를 받았던 미국하나님의성회가 모델이다”며“지역교회의 균형적인 발전, 더 깊고 세심하게 지역교회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엄진용 총무는 자신의 전도사 시절 춘천에서 고 김주환 목사로부터 받은 은혜를 소개하며 “한 달에 한 번 밥을 사주시며 한 달치 다 먹고 가라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생각난다”며 “최명우 목사님이 김주환 목사님처럼 많이 베풀어서 전국 많은 교회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지역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총회는 총회장 최명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신임원진을 선출했다.
서울지역총연합회는 7개 지방회를 관할하게 된다.
최명우 목사의 사회로 개회사와 개회기도, 총회대의원 점명, 개회선언, 기록서기 임명, 회순통과, 결의사항, 지역총연합회 임원 인준 등의 순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는 74명의 대의원 중 참석 40명, 위임 30명으로 개회된 총회에서는 신임원 인준의 건만 처리 후 폐회를 했다.
서울지역총연합회 임원은 △지역총회장 최명우 목사 △지역부총회장 조광호 조규봉 정흥은 목사 △총무 박상식 목사 △서기 전병훈 목사 △재무 홍철기 목사 △회계 이주재 목사 등을 인준했다.
최명우 총회장은 “바쁜 시간에 말씀을 전해주신 대표총회장님, 권면과 격려사를 해주신 두 분의 총회장님, 축사해주신 총무 목사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서울지역총연합회 대의원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표총회장님이 주신 말씀을 가슴에 잘 새기고 서울지역총연합회를 잘 섬기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어 “이 일을 부족한 저에게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충성을 다해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모범적인 총회로 자라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