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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법학회·화해중재원, 교회 분쟁 예방과 평화적 해결 모색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11-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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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사랑의교회서 제38회 학술세미나… 성경적 화해·조정 방안 논의

소강석 목사 “교회 갈등, 공동체에 깊은 상처… 평화와 회복의 디딤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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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부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성경적 원리에 따라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 원장 문용호 변호사)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교회 분쟁의 예방과 평화적 해결’을 주제로 제38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 내 분쟁이 사회 법정으로 이어지면서 공동체의 신뢰와 선교적 사명이 훼손되는 현실을 진단하고, 신학적·법률적 관점에서 예방책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에 나서는 서헌제 교수(중앙대 명예교수)는 ‘가이사의 법정에 서지 말라’를 주제로 교회 분쟁을 성경적 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조성돈 교수(목회사회학연구소장)가 ‘교회 분쟁의 현황과 실태에 관한 실천신학적 고찰’을 통해 교회 갈등의 원인과 실태를 분석한다.

백현기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교회법센터장)는 ‘교회 분쟁의 예방에 관한 개괄적 고찰’을 주제로 교회법 정립과 법률적 예방 방안을 제시하며, 문용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장은 ‘성경적 원리에 의한 교회 분쟁 조정의 활성화’를 주제로 화해와 조정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교회법학회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교회 안의 분쟁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공동체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이라며 “세상 법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교회 안에서 성경적 원리와 법조적 지혜를 모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한국교회가 갈등을 넘어 평화와 회복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단 지도자와 목회자, 법조인, 학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미래재단,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가 후원한다.

한편 한국교회법학회는 2013년 설립 이후 교회법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 제안, 법률적 대응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법적 권익 보호에 힘써 왔다. 매년 두 차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교회와 사회가 직면한 주요 법률 현안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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