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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일본 도쿄서 열린 ‘올림픽 선교’
현지 한인선교사들, 복음 전도위해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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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 기자 작성일21-08-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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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현지 한인 선교사들이 ‘올림픽 선교’를 전개했다. 이들에게 전 세계를 무대로 개최되는 올림픽은 거대 규모 선교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도쿄올림픽 또한 선교지의 예외는 아니였으나, 도쿄에선 코로나로 인해 지난 올림픽 동안(지난달 27일 기준) 28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대 최고수치를 기록함으로써 이들에게도 제동이 걸렸다.

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의 한 선교사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20여 개 단체 찬양팀과 연합해 일본 현지에서 찬양전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를 미뤘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올해는 올림픽과 관련해 새로운 계획을 더 세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들에게 존재하는 도쿄 선교의 어려움이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었다.

후쿠오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는 “일본 사람들은 한국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이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대회인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에 맞춰 선교를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 빅사이트에 있는 2020 도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 내 기념품 가게를 들 수 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미라이토와’이다. 미라이토와는 미래를 의미하는 일본어 ‘미라이’와 영원을 의미하는 ‘토와’의 합성어라고 한다. 초능력을 지닌 로봇이다. 이런 거창한 뜻을 품은 마스코트가 MPC에서 처량하게 서 있고, 도쿄 시내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MPC 자체에서 올림픽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도 있으나, 눈에 띄는 상품도 별로 없었다.

이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일본인들의 미적지근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도쿄 올림픽 분위기는 도쿄 속 한인 선교사의 선교 활동을 위축시켰다.

도쿄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는 “미국 선교사들이야 올림픽 끝나고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은 사정이 다르다”면서 “특히 한국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대면선교 자체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일본의 국제 미션 보드 선교회(IMB)는 복음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인구의 대부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복음 불모지인 일본을 품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일본의 지역교회들과 협업해 IMB는 지하철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복음이 새겨진 물품들을 나눴다.

선교팀 관계자는 “일본 타카다노바바 거리에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5분 정도 영어로 복음전도를 했습니다. 39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전도지를 나눠주고,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나눠준 전도물품들을 돌아가서 보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길 바랬습니다”고 말했다. 

IMB 선교팀은 일본의 믿지 않는 영혼과 예수님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다. 이들은 일본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을 거쳐가는 그 어떤 영혼이라도 예수를 알지 못한다면, 예수를 알리기 위해 도쿄의 거리에서 열심을 다했다. 

한인 선교사들은 이러한 단체들을 지탱하는 방식으로 선교했다. 일본의 선교단체가 올림픽 기간에 맞춰 제작한 전도지를 성도와 지역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교회에 비치해 놓는 방식으로 말이다. 

관계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성경’에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교회 문에 신생선교단 전도지와 마스크를 편하게 가져가도록 걸어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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