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대전환의 시대, 도서관의 힘'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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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28일 오후 1시 20분에 열리며,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승철 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팀장이 '2026년 이병목 참사서상'을 수상하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공동위원장인 정연욱, 차지호 국회의원과 홍보대사 유지태 배우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58개관에는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표창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45개의 세미나가 개최되어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십진분류법(KDC) 제6판 개정 방향 논의 및 의견 수렴', '사서 자격제도 대전환은 가능한가?', '공공도서관 경제적 가치 측정 모형 활용 현장 설명회', '2026년 공공대출보상제도 도입 논의 대응 연구 결과 발표' 등이 포함된다. 문헌정보학 4개 학회의 공동학술대회와 인공지능(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혁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문화전시회에는 71개 기업이 1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도서관 운영 및 공간 조성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제품, 변화하는 서비스 동향을 선보인다.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 KCC와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비, 유투비이, 텐소프트웍스, 오터 등이 참가한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특별 홍보관, 우수도서관 및 차기 개최지 소개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교류의 장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사서들(The Librarians)'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금서 논쟁 속에서 사서들이 마주한 현실과 고민을 다루며, 지적 자유와 자료 선정 권한을 둘러싼 쟁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용도서관 및 인근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행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대전환의 시대'라는 표현이 성경적 세계관과 충돌할 수 있으며, 도서관의 역할을 지나치게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으로 해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적 자유'와 '자료 선정 권한'을 논하는 과정에서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거나 타협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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