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 메디신스, ESMO 2026서 간암·폐암 치료제 관련 데이터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5 18:01
본문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GPC3 x 4-1BB 이중특이항체는 3상 용량에서 36%의 확인된 반응률을 보였으며, 이전에 치료를 많이 받은 간암 환자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또한, 뇌 투과성 PRMT5 억제제는 MTAP 결핍 환자 데이터에서 항종양 및 중추신경계 활성을 보였으며, CEA 표적 ADC의 첫 임상 데이터는 CEAhigh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원 메디신스의 고형 종양 최고 의료 책임자인 마크 라나사 박사는 "ESMO에서 우리는 질병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는 치료법 선택 전략이 임상적 진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GPC3 x 4-1BB 이중특이항체는 내약성이 우수하고 장기 추적 조사에서 지속적인 활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뇌 투과성 PRMT5 억제제와 CEA 표적 ADC에 대한 초기 임상 데이터는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GPC3 x 4-1BB 이중특이항체(BGB-B2033)는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권장 3상 용량인 3주 간격 450mg에서 36.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의 약 5% ORR을 능가하는 수치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2.1%에 불과했다.
뇌 투과성 PRMT5 억제제(BGB-58067)는 MTAP 결핍 비소세포폐암 환자 75명 중 25.3%의 확인된 ORR과 76.0%의 질병 조절률(DCR)을 보였다. EGFR 야생형 하위군에서는 확인된 ORR이 38.5%로 나타났다.
비원 메디신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말까지 후기 간암 환자에 대한 글로벌 등록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2027년에는 두 가지 폐암 치료제 후보 물질을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신약 개발 발표는 의학적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암과 같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해석과는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질병을 단순히 과학 기술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을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