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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생수공장 소유권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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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2-12-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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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장 거짓에 속아 회사를 빼앗겼다모해위증죄 고소

K돈을 주고 샀다. 피해자는 바로 나

 

2012년부터 지리산 생수공장의 소유권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만춘회장(영신초대교회)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한 K씨 등 3인을 '모해위증죄'로 고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회장은 20여년 전 거짓에 속아 빼앗긴 샘물공장을 약 9년만에 다시 되찾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지만 3년여 만에 또다시 속아 회사를 빼앗겼다고 성토했다.

 

공중파 방송에서 '어느 사업가의 잃어버린 8'이란 제목으로 방영되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 사건은 회사가 한참 성장하던 2011년 김회장이 K씨와 동업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김회장은 “2010년말 찬샘이라는 먹는 샘물을 만들고 회사 기숙사 및 공장을 리모델링 했다. 그리고 20112월 국내 구제역 파동과 같은 해 3월 일본 대지진으로 먹는샘물의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국내 및 일본 유명 기업들이 하루 평균 40-50명이 찾아올 정도로 창업이래 최대 호황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재미교포 출신 K씨 일행이 회사를 찾아왔다. 이들은 미국 월마트에 찬샘이를 월 12천만병을 수출할 수 있다고 동업계약을 요구했다면서 당시 다른 회사와 동업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었고 찬샘이의 일취수량은 331톤으로 월 최대 생산가능 물량이 1500만병 수준이기에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이튿날 재미교포 일행이 다시 찾아와 샘물개발 허가를 기존 일 331톤에서 2000톤까지 증설할 수 있다고 하여 K씨와 동업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음 50:50이던 계약은 꾸준히 변경되며 60:40으로 조정되고, 이후 이마저도 파기하여 1075000만원에 매매약정서를 작성하고 K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면서 그러나 신청군은 2000톤 증설을 위한 샘물개발허가를 최종 불허했다. 그리고 K씨는 김만춘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매매대금 중 3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은 상태였다고 했다.

 

김회장은 처음부터 샘물 개발 허가는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고, 심지어 나도 모르게 샘물취수량증설허가 신청을 취소했다미국 월마트와 맺었다는 6,000만병 납품 가계약서 또한 모두 가짜다. 결국 계약금 30억원만 받고 회사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김회장은 ”K씨 등 3인은 미국 월마트 납품 관련 가계약서, 샘물취수량증설허가 등의 사건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 이에 진주경찰서에 '모해위증죄'로 고소했다면서 너무 억울하다. 이 회사는 내가 35년 전에 피땀으로 일군 회사다. 경찰 관계자분들은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 주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K씨는 김만춘 회장의 주장은 거짓이다. 오히려 김 회장에게속아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봤다. 무려 10년 동안 33번을 고소했는데, 모두 이겼다. 공장을 뺏은게 아니라 돈을 주고 산 것이다. 사기를 당한 것은 오히려 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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