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국소용 이코트로킨라의 건선 치료 가능성 제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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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발된 국소 제형은 피부 장벽을 통해 이코트로킨라를 표적 부위로 전달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트로킨라는 인터루 킨-23(IL-2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염증성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의 경구용 거대고리 펩타이드이다. 이코트로킨라를 유효 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는 2026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동아ST는 이코트로킨라를 국소 치료제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해당 제형의 생체 외(ex vivo) 피부 투과 및 잔류 특성, 그리고 동물 모델에서의 항염증 효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적화된 제형은 표적 피부층으로 이코트로킨라를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고 잔류시키는 능력을 보였다. 또한, 유도된 피부 염증 동물 모델에서 국소 제형은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건선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7A(IL-17A), 인터루킨-17F(IL-17F), 인터루킨-22(IL-22)의 유전자 발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이러한 전임상 결과는 국소 이코트로킨라의 피부 전달 가능성과 국소 항염증 잠재력을 모두 입증한다. 향후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립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결과는 유망한 국소 약물 후보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한다.
한편, 동아ST는 지난 10년간 자체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경피 패치, 마이크로니들, 특수 국소 제형 등 다양한 제형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회사는 건선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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