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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소리극 ‘진진과 푸른 이끼 용’, 김포아트홀서 공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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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단체 하소는 오는 11월 14일 김포아트홀에서 창작 소리 낭독극 ‘진진과 푸른 이끼 용’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김포 전류리 포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용바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 채 살아가는 소녀 진진의 모험을 통해 자기표현의 용기와 타인에 대한 신뢰라는 주제를 다룬다. 주인공 진진은 판소리를 사랑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자신을 숨기다가, 푸른 이끼 동굴에 봉인된 용을 만나 마을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진진은 자신을 숨겨왔던 진짜 목소리와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진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솔직한 자기표현의 용기와 상호 신뢰가 개인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자 음향, 일렉기타, 전통 타악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소리극을 선보인다. 김포의 설화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창작집단 ‘하소’는 아티스트 신한별과 연출가 김성은을 중심으로 판소리 기반의 동시대적 질문을 예술로 풀어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창·작곡 신한별, 작가 이가은, 연출 김성은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리극 ‘진진과 푸른 이끼 용’은 11월 18일(수) 오후 8시 김포아트홀에서 약 60분간 공연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창작단체 하소 인스타그램(@project_hasso) DM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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