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신애 교수팀, 반려식물과의 교감 유형 분석 연구 발표 > 사회일반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회일반

HOME  >  사회일반  >  사회일반

건국대 박신애 교수팀, 반려식물과의 교감 유형 분석 연구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2 18:01

본문

보도사진
건국대학교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박신애 교수 연구팀이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관계적, 정서적, 행동적 교감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식물 돌봄 행동과 정서적 경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50명을 대상으로 한 교감일지 분석,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텍스트 분석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식물과의 교감이 단순히 식물을 관리하는 행위를 넘어, 식물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정서적 경험, 일상적인 돌봄 행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14일간 진행된 교감일지 분석에서는 식물의 향기를 맡거나 줄기, 잎자루를 만지는 등의 구체적인 교감 행동에 따라 만족감, 기쁨 등의 서로 다른 정서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파악했다. 특히, 감각적 접촉, 정서적 소통, 식물 관리, 기록 및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수록 교감 정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현재 AI 기반 텍스트 분석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기록한 교감 행동, 감정 표현, 식물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하여 일상적인 교감 경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세 가지 교감 유형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경험으로 나타나는지 다각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과 반려식물 간의 상호작용이 가져오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실제 재배자의 기록을 바탕으로 교감이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향후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과 반려식물 간 교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구체화하고, 심리·생리적 반응을 분석하는 후속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인간-반려식물 교감 시그널 측정·분석 시스템 및 통합형 플랫폼 개발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