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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 AI 기반 자가용 태양광 발전 공유 모델 개발 착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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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KEDIPA)와 제로엔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나눔 및 공유, 에너지 빈곤층 지원 모델 기술 검증·개선 과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 확산에 따라 가정 및 소규모 시설에 설치된 자가용 태양광 발전 설비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규모 설비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 관리하여 잉여 전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력계통 안정성과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정부 보급사업 등을 통해 자가용 태양광 설비는 증가했으나, 일부 설비는 발전량 계측 및 안전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전력수급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분산에너지 체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별 설비를 관리 가능한 분산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AI 기반 모니터링과 가상상계거래 기술을 활용하여 자가용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검증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발전소(VPP) 사업자 등 에너지 신산업 주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자원의 데이터 표준화,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REGO) 및 탄소배출권과의 연계, 주민 참여형 금융모델 도입 등 시장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술 실증이 에너지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가상상계거래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와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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