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순정 어르신, 광사협에 희망성금 2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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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1-03-31 08:32본문
광명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는 30일 김순정 어르신으로부터 희망성금 2천만원을 전달 받았다.
김순정 어르신은 87세(35년생)로 하안 13단지에서 30년이 넘게 지내시고 평생 나라에서 보호받으며 사셨다며, 자신은 더 이상 쓸 일이 없으시다며 조금씩 모아온 성금을 전달해 주셨다.
본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김순정 어르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김순정 어르신께서 한 평생 모으신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해주심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고 전했다.
김순정 어르신은 “그 동안 나라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나도 도와주고 싶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정말 큰 결심을 하셨을 텐데 이렇게 귀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을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 된 성금은 2021 위기극복 희망기부릴레이에 사용되며, 지역 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2021 위기극복 희망기부릴레이는 ‘함께하자,나누자,극복하자’로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나눔운동으로 기업·단체, 개인 등 다양한 참여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