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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오벌 오피스 국립기념물 지정 선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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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오벌 오피스를 국립기념물로 지정하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포문에서 오벌 오피스가 미국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공간 중 하나라고 밝혔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행정부 시절 현재의 위치와 형태로 자리 잡은 오벌 오피스는 미국 대통령의 주요 집무실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곳에서 국가적, 국제적으로 중대한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 정상들을 맞이하고 행정부의 일상 업무를 형성하며 미국 대통령직 자체의 상징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의 독특한 타원형 디자인은 실용적, 의례적 목적을 모두 반영하며, 지속적인 건축 양식과 마감재, 대통령직과의 연관성은 미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 있어 특별하고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오벌 오피스는 위치, 디자인, 환경, 재료, 솜씨, 그리고 국가적 의식에 깊이 각인된 역사적 사건들과의 연관성이라는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조합을 소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과 그 부지는 이미 국립사적지로 인정받고 국립공원관리청에 의해 대통령 공원의 일부로 관리되고 있지만, 오벌 오피스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개별 역사 구조물로서 특별한 인정과 보호 관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법률(54편, 미국 법전 320301조, '유적법')에 따라 대통령이 연방 정부 소유 또는 통제 하에 있는 역사적 랜드마크, 역사적 및 선사 시대 구조물, 기타 역사적 또는 과학적 관심 대상을 국립기념물로 선포하고, 보호할 대상의 적절한 관리 및 보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구획을 유보할 권한이 있음을 명시했다.

또한, 오벌 오피스를 국립기념물로 보존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으며, 지정된 경계가 위에서 언급한 역사적, 과학적 관심 대상의 적절한 관리 및 보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과 일치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국립기념물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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