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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기업가, 지역 생산품 지원으로 성공 거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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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아이티의 한 기업가가 지역 생산품을 지원하며 성공을 거둔 사례가 소개되었다.

주드 피에르 루이 기자는 2026년 10월 30일 보도에서 레베타 찰스(Rében Charles)라는 38세 여성 기업가를 조명했다. 아이티 남부 지역의 그랑당스(Grand’Anse)에서 농업 기업인 REB Lokal을 운영하는 찰스는 제레미(Jérémie) 출신으로 농학을 전공했다.

REB Lokal은 지역 소규모 농가로부터 농산물을 구매하여 가공하는 식품 기업이다. 찰스는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수확물 손실을 줄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적인 식품 가공 기준에 맞춰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생산하며, 아이티의 전통적인 요리법을 존중하여 현지 식재료의 자연적인 맛과 영양가를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는 약 2,000명의 농업 생산자 및 소상인으로 구성된 공급망과 협력하고 있으며, 2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REB Lokal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현지산 재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는 수십 년간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등으로부터의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 완화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는 1994-1995년경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시작된 구조 조정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수입품이 우위를 점하며 영세 농가와 국가 생산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찰스와 같은 기업가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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