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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총회, 34번째 표결 앞두고 쿠바 제재 해제 논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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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가 화요일(현지시간), 미국이 쿠바에 부과한 경제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연례 토론을 시작했다. 회원국들은 수요일, 34번째 표결을 통해 해당 결의안에 대한 찬반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총회에서는 193개 회원국이 각각 한 표씩 행사하여 '미국이 쿠바에 부과한 경제, 상업, 금융 제재의 종식 필요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이 문제는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매년 외교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각국과 지역 그룹이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발언권을 얻으면서 보통 이틀에 걸쳐 토론이 진행된다.

총회는 1960년 처음 부과된 미국의 쿠바 제재 해제를 지난 33번의 표결에서 모두 요구해왔다. 1992년 첫 표결 당시 59개국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3개국이 반대했으며 71개국이 기권하고 46개국이 투표에 불참한 것에 비해, 지지세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5년, 2016년, 2017년에는 191개국이 찬성표를 던지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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