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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지역 여성 기자 보호, 국제사회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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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기자들이 온라인 학대, 성별 기반 공격, 처벌 부재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여성 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는 최근 유엔(UN) 연설에서 “분쟁 지역에서 쫓겨나는 여성 기자는 한 명 한 명이 평화 과정을 증언할 기회를 잃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 언론인들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약속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필리핀 언론사 래플러(Rappler)의 공동 창립자인 레사 씨는 “메신저가 여성일 때, 공격은 성적으로 변질되고, 비인간적이며,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겪었던 체포, 법적 소송, 지속적인 온라인 공격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협이 언론인들을 지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여성, 평화, 안보 주간(Women, Peace and Security Week)을 맞아 열린 고위급 행사에서 나왔다. 이 행사는 그리스 상임대표단, 유엔 여성기구(UN Women),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언론인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여성 기자 보호 논의는 분쟁의 복잡한 현실과 국가 안보의 필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여성 기자에 대한 공격을 성별 문제로만 국한하는 것은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 모색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언론인의 안전 보장이라는 명분 아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까지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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