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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보고서: 기후변화 심화로 해양의 탄소 흡수 능력 약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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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해양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하는 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발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은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30%와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과잉 열의 90%를 흡수해왔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의 탄소 흡수 능력은 이미 약 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동으로 발간한 이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사라 트라우에럽(Sara Traerup)은 "오랫동안 해양은 우리에게 막대한 기후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그 서비스가 점점 더 압박받고 있다"고 유엔뉴스(UN New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보고서는 해양의 온도 상승, 해양 화학 및 순환 변화, 생태계 변화 등이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해양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라우에럽은 이러한 과정이 가까운 미래에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해양의 탄소 흡수 능력 약화와 같은 환경 문제는 인간의 죄악된 탐욕과 피조물에 대한 책임 방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회개와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의 전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과도한 과학적 접근이 인간 중심적 사고로 이어져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간과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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