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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살아있는 박물관' 사마르칸트, 관광 붐 속 유산 보존 과제 직면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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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적인 도시 사마르칸트가 실크로드의 중요한 교차로로서 수세기 동안 무역뿐만 아니라 사상, 공예,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고 'UN 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기스탄 광장은 웅장한 건축물과 함께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UN 뉴스'는 세계 도시의 날을 앞두고 사마르칸트의 도시 지도자들이 성장하는 도시 속에서 유산을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은 사마르칸트의 '실크로드' 국제 관광문화유산 대학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이 대학은 도시 중심부의 캠퍼스에서 관광 및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 총장인 무흐신존 콜무하메도프 교수는 사마르칸트가 8세기와 9세기에 번성했던 것처럼, 무역의 교차로였을 뿐만 아니라 사상, 공예, 문화의 교류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마르칸트가 단순한 기념비의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학교와 상점, 작업장이 운영되며, 오래된 지역과 새로운 지역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관광 붐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지나친 상업화가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문화의 혼합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또한, 이러한 도시 개발이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과의 분리'라는 가르침에 배치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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