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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수장, 에티오피아 북부 분쟁으로 인한 보건 시스템 위기 경고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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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수장이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와 보건 시스템 붕괴 위험을 경고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에티오피아 암하라와 티그라이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 보도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특히 암하라 지역 난민 캠프에서 사망자 중에 신생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티그라이 지역 라마 마을에서는 식량을 구하려던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 9월 평화 협정 체결 약 4년 만에 암하라, 티그라이, 아파르 지역에서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이후 민간인과 보건 시설에 대한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분쟁 확산과 지역 불안정 심화 가능성을 경고하며, 당사자들이 민간인과 중요 기반 시설을 보호하고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통해 분쟁 종식의 첫걸음을 내딛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분쟁 상황에서 민간인 피해를 강조하는 것은 중요하나, 국가 안보와 정당방위의 개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분쟁의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인도주의적 측면만을 부각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비판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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