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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LSU와 720만 달러 '미래 육성' 기금 조성 합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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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과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SU)가 위탁 가정 출신 학생들을 위한 영구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72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 기금은 트럼프 영부인의 '미래 육성(FOSTERING THE FUTUR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위탁 가정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럼프 영부인은 "훌륭한 교육은 직업 준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을 제공하며, 젊은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인으로서 우리는 아이들, 특히 위탁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덕적 책임을 진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 위탁 가정 공동체는 말만으로는 안 된다"며 LSU 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금 조성에는 MMR 그룹이 500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LSU 재단 기부자들의 추가적인 후원도 있었다.

웨이드 루스 LSU 총장은 "LSU는 재능과 야망이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MMR 그룹의 비전 있는 장학금 지원은 LSU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위탁 가정 출신 청소년들에게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영부인은 이 이니셔티브를 기념하기 위해 LSU와 앨라배마 대학의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는 배턴루지를 방문했으며, 경기장 전반에 걸쳐 '미래 육성' 프로그램이 홍보되었다.

LSU 선수들의 유니폼, 헬멧, 치어리더 복장 등에는 'BE BEST FOSTERING THE FUTURE' 패치가 부착되었고, 경기장에는 기념 수건과 한정판 기념구가 등장했다. SEC 관계자들도 경기 시작 시 코인 토스에 트럼프 영부인 챌린지 코인을 사용하기로 했다.

트럼프 영부인은 현재 LSU에 14명, 앨라배마 대학에 9명의 장학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26개 대학에서 1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장학금 지원 정책은 위탁 가정 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으나,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부모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가정의 근본적인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한, 특정 대학이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러한 지원이 모든 위탁 가정 아동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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