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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머레이, 존 맥아더 목사의 삶과 신학 조명한 전기 출간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0-26 09:00

본문

도서 표지

아가페 출판사에서 2024년 5월, 이안 머레이가 저술하고 조정의 편집인이 번역한 <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설교가이자 목회자인 존 맥아더 목사의 삶과 사역을 그의 신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고 평가한다.

저자 이안 머레이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전기로 잘 알려진 전기 작가로, J. C. 라일, 조나단 에드워즈 등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전기를 다수 집필한 바 있다. 머레이는 인물의 생애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가 선포했던 신학을 성경의 관점에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 역시 이러한 저자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은 존 맥아더 목사의 목회 40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처음 스케치 형태로 발표되었던 글을 기반으로, 2011년 배너 오브 트룻에서 출간된 원서를 번역한 것이다.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인 조정의 편집인은 지난 12년간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통해 존 맥아더 목사를 한국 교회에 소개해 왔으며, 이번 번역 출간을 통해 그의 신실한 목회와 설교를 조명하고자 했다.

책은 존 맥아더 목사의 어린 시절부터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부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그리고 그가 겪었던 개인적인 어려움과 법정 문제까지 상세하게 다룬다. 특히, 신학교 시절 '본문의 핵심을 놓쳤다'는 충격적인 경험이 그가 성경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 편의 설교를 위해 30시간 이상 연구하며 성경의 교리와 원칙을 전달하려는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그레이스 투 유(Grace to You)' 사역을 통해 후원금 모집보다 말씀 보급에 중점을 두었던 점, 라디오와 문서 사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말씀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준다. 한 성도가 존 맥아더 목사의 가장 강력한 설교를 '그의 삶'이라고 평가한 것처럼, 책은 강단에서의 권위 있는 설교와 성도를 향한 그리스도를 닮은 목양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증언한다.

정통 신학계 전문가들은 존 맥아더 목사의 삶과 사역을 조명하는 이 책이, 단순히 한 인물을 영웅시하는 것을 넘어 그가 신실하게 따랐던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소망하는 독자들에게 귀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히브리서 13장 7절의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는 말씀처럼, 독자들이 존 맥아더 목사의 삶을 통해 믿음을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하며 말씀을 신실하게 선포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책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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