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평신도 에드워드 피셔, '개혁 신앙의 정수' 통해 복음의 두 적 경고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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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청교도 평신도였던 에드워드 피셔(Edward Fisher)가 저술한 '개혁 신앙의 정수(The Marrow of Modern Divinity)'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전문 신학자나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로서 당대 신학 문제에 깊은 통찰을 보여준 피셔의 신학적 유산을 담고 있다.
'개혁 신앙의 정수'는 복음 전도자, 율법주의자, 반율법주의자, 새 신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개혁 신앙의 핵심을 탐구한다. 특히 책의 중심에는 복음 전도자가 등장하여 기독교 신앙의 두 가지 주요 적으로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를 지목하며, 이 두 극단을 경계하고 복음의 중도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피셔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진리의 두 기둥인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롭게 화해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 논의를 전개한다. 이는 당시 개혁 신앙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논의되었던 율법과 복음의 관계, 은혜와 행위의 균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교계 전문가들은 피셔의 저술이 전문 신학 서적에 비해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개혁 신앙의 본질을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라는 양극단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복음의 참된 의미를 강조하는 부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분석이다. 이 책은 신앙의 기초를 다지려는 새 신자뿐만 아니라,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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