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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만물 창조 이전 존재이자 만물의 으뜸 되심 입증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1-06 09:00

본문

최근 'Jesus –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이라는 제목의 글이 기독교계에 소개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해당 글은 존 샘슨(John Samson)이 저술했으며,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만물보다 먼저 난 자'라는 성경 구절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

이 글은 특히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된 피조물'로 주장하며 근거로 삼는 골로새서 1장 15절의 '만물보다 먼저 난 자'라는 표현에 대해 정통 신학적 해석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구절이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된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만물의 창조주이며 모든 것보다 앞서 존재함을 분명히 나타낸다고 강조한다.

**저자 및 출간 배경**

존 샘슨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 기반한 저술 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글은 일부 이단 단체에서 성경 구절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한 신학적 반박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만물보다 먼저 난 자'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만큼, 이에 대한 명확한 신학적 설명은 정통 신앙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골로새서 1장 15-17절 해석**

샘슨은 골로새서 1장 15-17절을 인용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난 자니'라고 밝힌다. 그는 여기서 '만물보다 먼저 난 자'(prōtotokos)라는 헬라어 원어가 '창조된 순서'가 아닌 '최고의 지위와 권리'를 나타내는 표현임을 역설한다. 성경은 다윗 왕이나 에브라임 지파를 '장자'로 칭할 때도 실제 출생 순서와는 무관하게 그들의 특별한 지위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음을 구약성경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샘슨은 '만물보다 먼저 난 자'라는 표현 직후에 이어지는 '만물이 그에 의해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 있는 것들과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존재하며, 만물이 그 안에서 함께 섰느니라'는 구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주이심을 명백히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만물보다 앞서 존재하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분임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그는 주장한다.

**여호와의 증인 번역 비판**

샘슨은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사용하는 '신세계역 성경'이 골로새서 1장 16절의 '만물이 그에 의해 창조되되'라는 구절을 '모든 [다른] 만물이 그에 의해 창조되되'라고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번역했다고 지적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며, 그가 다른 모든 만물을 창조했다는 자신들의 신학적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번역상의 오류라고 비판한다. 그는 원문 헬라어에는 '다른'(other)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러한 번역상의 왜곡은 성경 본문 자체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특정 신학적 입장을 강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론적으로, 'Jesus –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은 예수 그리스도가 단순히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만물의 창조주로서 만물보다 앞서 존재하며 만물을 다스리는 최고 지위에 있음을 성경 본문을 통해 명확히 밝히고 있다. 이는 정통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논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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