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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김병렬 목사, 찬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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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렬 기자 작성일21-08-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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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렬 목사, 찬양교회
 

[잠]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본절은 국운의 성쇠 여부를 율법의 준수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상반절에 나오는 ‘묵시’라는 것은 보통은 예언서에 나오는 환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나,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결과 백성은 방자히 행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 말씀의 부재가 백성의 타락과 방종을 초래하여 결국 백성을 다스릴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반절에서는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때 ‘복’이라는 것은 번영이나 행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백성을 구속하고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와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며, 한걸음 더 나아가 국가의 번영과 백성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비결이 되기도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윗이 이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하는 모습이 열왕기상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유언은, 부모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을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윗은 왕입니다. 한 가정을 이루거나 또는 한 회사를 경영하는 것도 어려울 텐데 한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이런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더 복잡하고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자신을 이어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어야 할 아들, 솔로몬에게 아버지로서 또한 왕으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이런 가운데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유언합니다.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왕상2:1-3)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보았던 다윗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한 나라를 다스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임을 몸소 깨달았기에, 이것을 유언으로 강조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선배이기도 하고, 또한 믿음의 선배이기도 한 다윗이 마지막 유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면, 우리는 다윗의 이 유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말씀합니다. 즉 말씀이 없이 살면 방자히 행하지만,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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