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낙태 약물 도입 관련 대통령 발언 철회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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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은 성명서를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무책임한 회피이자, 생명 보호의 헌법적 의무를 방기한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태아가 수정되는 순간부터 독립된 인간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마땅한 책임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발언이 고귀한 생명을 약물로 해할 권리를 의사들에게 부여하자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소명 받은 의사들에게 생명을 죽이라는 살인 면허를 줄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약물을 통해 태아를 소멸시키는 행위를 ‘잔혹한 살인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최악의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태어날 생명을 마음대로 없애도록 의사에게 재량권을 주자는 발언은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국민적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교연은 정부가 동물보호법을 통해 동물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태아의 생명이 반려견보다 못한 세상이 되었다고 개탄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가장 고귀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태아 역시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때까지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귀중한 생명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교연은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을 인간의 자의적인 방법으로 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반대하며, 생명윤리 수호를 위해 범교회적으로 싸워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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