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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제75차 총회, 한국 오순절 100주년 향한 부흥 비전 선언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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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지난 18일 대전순복음교회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한국 오순절 운동 100주년을 공식 선포하고 향후 10년의 부흥 비전을 제시했다.

총회 대의원 583명 중 518명이 참석해 88.9%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개회기도는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맡았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개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만이 원수 된 것을 화목하게 하고, 분열된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며,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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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만이 원수 된 것을 화목하게 하고, 분열된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며,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준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받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연합의 중요성도 강하게 피력했다. 이 목사는 갈등과 분열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교회마저 나뉜다면 세상에 소망을 줄 수 없다깊은 밤이 지나면 반드시 새벽이 오듯 우리의 기도와 눈물, 헌신은 반드시 부흥의 열매로 맺어질 것이라는 신앙 고백으로 마무리했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김경문 목사), 교단 목회자의 영성 회복과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김삼환 목사),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기도(민춘기 목사), 세계 선교와 선교사를 위한 기도(송기출 목사), 대표회장의 사역과 건강을 위한 기도(한상인 목사) 등을 제목으로 특별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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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환영사와 제74차 총회 영상 상영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태근 목사와 양재철 목사의 격려사, 신덕수 목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 구세군 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이 각각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30년 근속패 수여식에서는 강기웅·강현구·고용호 등 100명의 목회자와 사역자가 이영훈 대표회장으로부터 패를 받았다. 본 교단 최초의 순교자 박헌근 전도사에 대한 목사 추서와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으며 유족(정봉희 사모)과 충청지역총연합회, 대전순복음교회가 감사패를 수령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태근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는 총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대의원들에게 영적 자부심과 도전 정신을 불어넣었다. 이 목사는 기하성 교단이 한국 교회 역사 속에서 강력한 성령 운동으로 부흥을 이끌어왔음을 상기시키며 정체성 수호를 강조했다. 시대가 변하고 교계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교단의 뿌리이자 심장인 성령 충만과 절대긍정의 신앙을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격려했다.

총회서는 특별히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이 선포됐다. 이영훈 대표회장이 낭독한 선포문에서는 19284월 이 땅에 뿌려진 성령의 씨앗이 100년에 걸쳐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왔음을 먼저 선언했다. 무엇보다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영적으로 타락한 자들에게 성령 침례의 은혜를 전해온 100년의 발자취를 기리며 다음 100년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선포문에는 세 가지 다짐이 담겼다. 오순절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한국교회의 영적 야성을 회복하겠다는 것, 교회 담장을 넘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것, 그리고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교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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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이영훈 대표회장이 내놓은 가장 구체적인 미래 비전은 예수님 승천 2000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 2만 교회, 300만 성도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이 비전의 배경에는 세계하나님의성회의 글로벌 목표가 있다. 세계하나님의성회가 2033년까지 전 세계 100만 교회 설립을 선언한 것에 발맞춰, 기하성도 국내에서 2만 교회·300만 성도 운동을 펼쳐 그 흐름에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 부흥을 이루자는 메시지와 함께 제시된 이 비전은 2028100주년을 중간 기점으로 삼아 선교 확장과 교회 개척 운동을 가속화하겠다는 교단 전체의 의지 표명이었다.

회무 처리에서 주요 사안이 의결됐다. 74차 총회 기간 중 실시된 목사고시와 편목고시에서 82명의 합격자가 이번 총회에서 공식 인준됐다. 이들은 향후 기하성 소속 목사로 정식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예산 편성에서는 495천만 원 규모의 제75차 총회 예산안이 보고·인준됐다. 9명의 지역총연합회장이 새로 선임돼 제75차 총회 상임운영위원으로 인준됐다.

헌법 개정에서는 직분자 사역 연령 상한의 전반적인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교회 사역 장로의 시무 연한이 기존 만 70세에서 만 75세로 5년 연장됐다. 이번 헌법 개정으로 사역 장로에게는 예결산 당회, 제직 선출 당회, 담임목사 청빙 당회에서 당회원이 되어 결의권을 갖는 자격이 부여됐다. 장로의 이혼 조항도 배우자의 외도·폭력·도박·알코올·마약 중독·신앙 문제 및 사회 법정에서 파렴치범으로 확정판결이 난 경우 이혼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예외 조항이 신설됐다. 안수집사·권사·명예안수집사·명예권사의 연령 상한도 일괄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됐다. 총회 대의원 구성에는 전국여교역자회장 1명과 전국장로연합회 임원 10명이 자동 대의원으로 추가됐다.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는 부총회장 박형준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강사 최완기 목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에서 40년간 이민 목회를 마친 원로 목회자로 미 하나님의성회 한미총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414 윈도우 뉴저네레이션 이사장으로 글로벌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총회 첫날의 대미를 장식한 성령대망회는 목회 현장에서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믿음의 역사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 삶을 강조하고 눈앞의 위기나 현실적인 한계에 갇히지 말고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믿음으로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총회 기간에 모인 모든 총대들과 대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한국 교회의 대부흥과 사회적 사명 완수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할 것도 촉구했다.

총회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미자립교회 등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된 스타리아 승합차 2대가 경품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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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한밭체육관(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인근)에서는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족구·미니올림픽·고리던지기·오제미던지기·윷놀이·패널티킥·럭비공넣기·젓가락 공 옮기기·미니골프 등 다채로운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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