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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합계출산율 2.1명…인구전략위, 이영훈 목사에 감사패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9-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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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갖기 운동등 저출생 극복 노력 평가

13남매 양육 이영미 집사도 감사패 받아

다자녀 지원·공동육아 등 교회형 출산 생태계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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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과 다자녀 운동을 지속해 온 가운데, 20세 이상 성도들의 합계출산율이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전략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3부 예배에 참석해 이영훈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3남매를 양육한 이영미 집사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이 목사가 미혼 성도들의 결혼을 돕고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교회문화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세 이상 성도들의 합계출산율이 2.1명에 이르고 최근 교회 차원의 세 자녀 갖기 운동을 추진한 점 등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번에 제시된 2.1명은 감사패에 명시된 ‘20세 이상 성도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15~49세 여성 대상 교회형 합계출산율(C-TFR)’ 1.86명과는 조사 대상 범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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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감사패를 받은 이영미 집사는 13남매를 믿음과 사랑으로 양육해 왔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이 집사가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삶으로 실천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생 문제를 교회가 적극적으로 감당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보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회는 지난 712일 주일예배에서 자녀 5명 이상을 둔 다자녀 42가정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자녀 5명인 29가정에는 각각 70만원, 6명 이상인 13가정에는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총 지원액은 3330만원이다. 내년 7월부터는 자녀 4명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한 출산·양육 인식조사에서는 평균 희망 자녀 수가 2.32명으로 조사됐다. 출산장려금 정책에 대한 수용도는 73.7%였으며, 출산장려금 수혜 그룹의 3자녀 이상 비율은 37.4%로 비수혜 그룹 7.3%보다 30.1%포인트 높았다.

다만 교회 측은 이 같은 결과가 출산장려금 수혜 경험과 다자녀 가정 형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출산장려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교회는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했다. 대상작인 하나보다 여럿, ()자녀는 다()복해요 / 아이 좋아 다()좋아 함께 해요 공동육아는 공식 저출생 극복 캠페인 슬로건으로 채택됐다.

이영훈 목사는 평소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세 명은 기본, 다섯 명은 권장이라는 방향을 교회 공동체에 제시해 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와 영유아 돌봄, 부모교육, 다자녀 가정 지원, 공동육아 네트워크 구축, 청년·신혼부부 대상 가정사역 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저출생 시대에 교회가 결혼과 출산, 양육을 함께 지원하는 교회형 출산 생태계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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