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도너패밀리 아동 100명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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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도너패밀리) 어린이 100명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영양제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17년째 본부를 후원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동행하고 있는 임현주 씨(한국암웨이미래재단 리더, 52세, 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대학 시절 NGO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해온 임 씨는 2009년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을 통해 장기기증 운동을 처음 접하고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장기기증이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고귀한 나눔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본부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소회를 밝힌 임 씨는 이후 후원에도 마음을 보태며 장기부전 환자들의 회복과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도와왔다.
임 씨는 그간 개인 후원은 물론, 본인이 이끄는 한국암웨이미래재의 ‘페이버팀’ 동료들과 함께 본부의 ‘D.F장학회’를 통해 중·고·대학생인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는 도너패밀리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 선물을 시작하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행보는 올해 어린이날까지 이어져 초등학생 이하 유자녀 100명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영양제 선물을 마련했다.
임 씨와 페이버팀이 도너패밀리 유자녀들을 위해 전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누적 1,282만 원에 달하며, 갑작스럽게 가족을 떠나보낸 아이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선물을 전달받은 도너패밀리 가정에서는 감동 어린 후기가 이어졌다. 뇌사 장기기증인 故 임지담 군(기증당시 생후 8개월)의 누나 임채림 양(8세)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우리 사 남매 모두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뇌사 장기기증인 故 이봉선 씨(기증당시 56세)의 종손자 김하랑 군(10세)은 “하늘에 계신 큰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신 깜짝 선물 덕분에 오늘 제 마음은 햇살처럼 환해졌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후원자 임현주 씨가 보여준 진심 어린 나눔이 사회 전반에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가족의 숭고한 나눔을 기억하며 자라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예우사업을 통해 D.F장학회,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이식인과의 교류 활동 운영 등으로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과 자긍심 고취를 돕고,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