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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일엔 주저 없죠” 대학생 949명 장기기증 약속
새 학기 맞아 전국 대학 캠퍼스에 꽃핀 생명나눔의 감동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4-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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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전국 6개 대학교에서 진행한 장기기증 캠페인 결과, 총 949명의 대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생한 나눔의 열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0일, 부산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홍보 활동을 시작하며 출발을 알렸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동명대학교(71명), 부산가톨릭대학교(215명), 부산외국어대학교(225명), 상지대학교(33명)를 비롯해 서강대학교(57명), 연성대학교(348명) 등 총 6개 대학 학생들이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했다.

전국 6개 대학교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대학생 949명 희망등록 동참

지난 3월 16일부터 양일간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는 ‘사회 공헌의 날’을 기념하여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215명의 학생이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진정한 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어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된 부산외국어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에서는 사회기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며 총 225명의 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같은 날 강원도 원주의 상지대학교 동악관 앞에서도 재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을 펼쳐 33명의 재학생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특히 2024년부터 2년 연속 장기기증 희망등록 최다 참여라는 기록을 세운 연성대학교는 상반기 캠페인 기간 중 348명의 학생이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올해도 최다 참여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어 3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서강대학교 캠페인에서는 수어봉사 중앙동아리 ‘손짓사랑’과 이냐시오인재센터 수강 학생들이 3년째 본부와 협력하며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손짓사랑’ 회장 이나경 씨(경영학부 3학년)는 “우리 동아리가 추구하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가치가 생명나눔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3년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 온 전 동아리 회장 정세희 씨(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3학년) 역시 “학우들과 소통하며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이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 부스를 찾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새내기 정하윤 씨(정치외교학과 1학년)는 “장기기증이 희생이 아니라, 세상을 떠나는 순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자연스러운 나눔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참여했다.”라며, “장기이식 대기자들의 간절함을 잊지 않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올바른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싶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청년 세대, 국내 장기기증 운동의 실질적 주역으로 부상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196만 1천여 명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인원은 52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의 약 27%에 달한다. 이는 장기기증을 긍정적이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청년 세대의 인식개선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자신의 가치를 실천으로 증명하는 청년 세대가 이제 우리나라 장기기증 운동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우뚝 섰다.”라며, “본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가치관과 인식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 내 생명나눔 문화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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