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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니푸르서 침례교 목사 3명, 교회 행사 후 복귀 중 피습 사망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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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니푸르주에서 교회 행사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침례교 목사 3명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고, 4명 이상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부상을 입는 참극이 발생했다.

인도복음주의연합회(Evangelical Fellowship India, EFI)는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이들이 찬드라푸르에서 열린 연합침례교회 총회에 참석한 후 칸포크피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매복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목사들은 타두 침례교회협회(Thadou Baptist Association India, TBAI) 소속으로, EFI는 이들의 신원을 둠탕 시틀루 목사(Rev. Dr. Vumthang Sitlhou), 카이굴룬 루붐 목사(Pastor Kaigoulun Lhouvum), 파오굴렌 시틀루 목사(Pastor Paogoulen Sitlhou)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SM 하오푸 시틀루 목사(Rev. SM Haopu Sitlhou), 카이탕 싱싯 목사(Rev. Kaithang Singsit), 탕틴렌 시틀루 씨(Mr. Thangtinlen Sitlhou), 룽우망 루붐 씨(Mr. Lungoumang Lhouvum) 등 다수의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FI는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과 고통을 표하며, "기독교 교제와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던 무장하지 않은 교회 지도자들의 피살은 매우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니푸르가 계속해서 고통과 분열, 난민 발생, 공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폭력은 이미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공동체에 더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FI는 당국에 부상자들에 대한 긴급 의료 지원, 피해 공동체 보호, 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모든 공동체와 단체, 지도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하며 추가적인 폭력 확산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EFI는 인도 전역의 다른 교회들에게 마니푸르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와 치유, 평화, 지혜를 간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시편 34편 18절의 말씀,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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