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반도 선교 협력 포럼, 스페인-포르투갈 연대 강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5 11:58
본문

이번 포럼은 성찰과 대화, 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두 나라에서 선교 지형을 재정의하고 있는 '이주민과 디아스포라'를 교회 내 변화와 쇄신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주제에 집중했다. 이는 더 이상 주변 현상이 아닌, 이주민들의 이동이 이베리아반도 기독교의 정체성을 재편하고 선교의 새로운 문을 열고 있음을 시사한다.
포럼은 성경적, 사회학적, 전략적 관점에서 선교 현실을 조명하는 전체 강연, 패널 토론, TED 강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인 15일에는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부르심에 응답하라'는 주제로 짐 메모리(Jim Memory)가 유럽의 문화적, 영적 변화와 교회의 분별력 있는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이어 '오늘날의 이베리아반도는 어떠한가?'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서는 막시모 알바레스(Máximo Álvarez, 스페인)와 페드로 실바(Pedro Silva, 포르투갈)가 양국의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디아스포라와 변화하는 교회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야우메 렌야스(Jaume Llenas)가 이주민 공동체의 증가가 선교 사역과 교회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이베리아반도 교회의 희망'이라는 제목의 전체 강연에서 야우메 렌야스가 기독교적 희망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선교 행동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또한, 조슈에 다 폰테(Josué da Ponte)의 '지역 교회를 동원하라'는 TED 강연에서는 회중을 선교 사역에 참여시키는 실질적인 모델이 제시되었고, 짐 메모리의 '전략을 넘어서: 부르심으로서의 협력' 강연에서는 파편화를 극복하고 연합된 곳에서 사역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복음주의연합, 포르투갈복음주의연합, 복음주의종교단체연맹 등 지역 내 복음주의 협력 기구들이 포럼을 지지하며 참여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