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복음주의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행사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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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1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카리브해 국가에서 대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복음주의 고등 교육이 직면한 과제와 기독교 사상, 연구, 국가 봉사를 강화하는 데 있어 대학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행사는 7월 27일 월요일 'Los Fundadores Building' 강당에서 열린 감사예배로 시작되었다. 라파엘 레예스 알몬테(Dr Rafael Reyes Almonte) 부총장은 대학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대학의 사명은 대학을 탄생시킨 영적 사명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학문적 우수성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0주년 기념행사가 도미니카 사회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독교 전문가와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에제키엘 몰리나(Ezequiel Molina) 목사가 기조 연설을 맡아 대학 공동체에 복음의 원리에 기반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명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기념 주간에는 기조 강연, 동문과의 만남, 윤리적 및 기술적 과제에 대한 성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토마스 고메즈 부에노(Tomás Gómez Bueno) 목사 겸 작가는 '오늘날의 기독교인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우리 졸업생들과의 나눔' 세션에서는 오순절 교단 총회장인 훌리오 모랄레스(Julio Morales)가 '오늘날 전문가들이 직면한 윤리적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폐막식에는 학계 인사, 고등 교육 기관 대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UNEV의 유산과 도미니카 고등 교육 시스템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행사에는 기념 영상 상영, 에피파니오 곤잘레스 미나야(Epifanio González Minaya) 행정 부총장의 폐회사, 그리고 40년간의 기관 봉사를 기념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전 교육부 차관인 J. 아달베르토 마르티네스(Dr J. Adalberto Martínez) 박사는 "UNEV"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학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으나, 복음주의 고등 교육이 직면한 과제와 기독교 사상 강화라는 명분 아래 세속적 학문과의 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학적 혼합주의나 가치관의 희석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또한, 인공지능과 같은 현대 기술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는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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