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청년 사역, 전쟁 속 희망과 현실 조명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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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제 선교 단체에서의 활동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청년 난민들의 상황도 파악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56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중 10~17세 청소년이 16%인 89만 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 이사야 40장 30절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느니라'고 말하지만,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이 약속을 잊기 쉽다고 윌리엄스 씨는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하나님을 희망하며 독수리처럼 날아오를 수 있다는 약속을 믿고 싶어 하지만, 적이 그들의 나라를 파괴하는 것을 멈추기 전까지는 이 약속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끝나고 악한 제국은 무너지며, 하나님을 희망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마음 한편으로 알고 있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서 꿈을 추구할 에너지와 체력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남는다는 것이다. 윌리엄스 씨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전쟁으로 인해 매일 지치고 고통받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의 선교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 중에도 청년들의 삶이 멈추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지하 벙커에서 드론 공격을 피해 밤을 지새우더라도 다음 날 학교에서는 웃음소리가 들리고 시험 준비를 하는 등 상반된 현실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도, 전쟁의 비극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고통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역사는 계속됨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신앙 공동체의 적극적인 돌봄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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