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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 폭력 시위 속 기도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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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복음주의 연합(Evangelical Alliance of Albania)이 최근 격화되는 폭력 시위 상황과 관련하여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16일 수도 티라나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관광 단지 건설 반대 시위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하, 교육 환경 개선, 미래 전망 확보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참여했다.

최근 시위는 바리케이드 설치, 건물 방화, 경찰과의 충돌 등으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은 "시위대의 기관 및 사업체에 대한 폭력"과 "경찰의 시민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사용" 모두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의 사무총장 알레시오 세마(Alesio Sema)는 "이러한 시위와 긴장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먼저 기도하는 사람으로 부르신다"며, "기도는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참여하는 우리의 주된 방식"이라고 15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얼굴과 그분의 정의를 구할 때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은 알바니아 국민과 해외의 기독교인들에게 "폭력, 증오, 분열로부터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정의, 성실, 책임감"에 따라 인도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당부했다.

VUSH는 사회, 특히 정치인들 사이에서 "경청과 대화"의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어려움과 불의를 겪고 있는" 가정을 포함한 알바니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알바니아 교회가 평화의 증인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가입이 알바니아의 전통적 가치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러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 복음주의 연합의 역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성경적 가르침과 충돌할 수 있으며, 정치적 상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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