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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지막 여정이 깃든 이스라엘 성지소개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3-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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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관광청은 2026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부활절을 기념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여정이 깃든 이스라엘 성지들을 소개했다.

올해는 이스라엘 현지 상황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고난주간 공식 행사들이 제한되고, 각 교회에서의 진행되는 예배 또한 소규모로 조심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성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전 세계 성도들이 마음으로 성지를 기억하고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성경 속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난 장소들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성지소개 콘텐츠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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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람산과 벧바게 종려주일, 예루살렘 입성의 시작(마태복음 21:9)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언덕으로, 예수님께서 마지막 주간의 시작을 알리며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장소이다. 이곳은 구시가지와 황금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형적 특징 때문에 메시아의 길로도 불리며, 지금도 이스라엘에서 종려주일 공식행사 시 실제로 이 길을 따라 행렬이 진행된다.

감람산(Mount_of_Olives)

벳바게 교회(Church of Bethphage): 이 교회에는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시작하실 때 나귀를 타실 때 사용하셨다고 전해지는 돌이 있으며,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출발한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의 프레스코화는 종려주일,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입성 및 군중들의 환영 장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주님의 눈물교회(Dominus Flevit Church): 주님께서 우셨다라는 의미를 지닌 이 교회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미래를 보며 눈물 흘리신 사건을 기념하는 장소로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 맞은편 감람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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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전산과 성전 유적 신앙의 본질을 드러낸 자리(마태복음 21:12)

성전산은 고대 유대인의 신앙 중심지로,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며 신앙의 본질을 선포하신 장소로, 오늘날에도 세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

성전산(Temple_Mount)

통곡의 벽(Western Wall) :2성전의 외벽 일부로, 유대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기도의 장소이며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신앙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슨 고고학 공원(Davidson Archaeological Park): 성전 남쪽에 위치한 대규모 유적지로, 발굴된 거리와 배수로, 상업 공간의 흔적들을 통해 예수님 시대 예루살렘의 실제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 이곳에는 약 2,000년 전 순례자들이 성전에 오르기 위해 사용했다는 남쪽 성전 계단(Southern Steps)’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오늘날 방문객들도 당시 예배를 향해 올라가는 실제 여정을 체험해보며 당시의 동선대로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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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가의 다락방 최후의 만찬(누가복음 22:19)

시온산에 위치한 마가의 다락방(Cenacle)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건물은 십자군 시대 양식으로 재건되었지만, 오랜 전통에 따라 이 장소는 제자들이 기도하며 오순절의 성령강림을 기다리던 장소이자 초대교회 공동체의 시작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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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겟세마네 동산와 만국 교회 순종의 기도(마태복음 26:39)

겟세마네 동산기름을 짜는 곳이라는 뜻으로, 예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기도하신 장소이자 영적 고통과 순종의 의미를 나타내는 장소로 알려졌다.  이 곳에 있는 오래된 올리브 나무들은 예수님 시대 때도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예수님 시대와 연결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제공하여, 방문하는 순례자들에게 깊은 묵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만국교회(Church of All Nations) 이 교회에는 실제로 예수님이 기도하셨다고 전해지는 바위가 보존되어 있다. 고난 직전의 긴장감과 기도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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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아 돌로로사와 성묘교회 고난의 길(요한복음 19:17)

비아 돌로로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으신 길로, 14개의 처소(Stations)로 구성되어 있다. 각 처소는 빌라도의 재판에서 시작해 십자가형과 장사까지 이어지는 예수님의 마지막 여정을 단계적으로 묵상하도록 돕는다.

1처소 예수님, 빌라도에게 사형 선고를 받으심(마태복음 27:26)

2처소 십자가를 지심(요한복음 19:17)

3처소 첫 번째 넘어지심

4처소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심

5처소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짐(누가복음 23:26)

6처소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

7처소 두 번째 넘어지심

8처소 예루살렘 여인들을 위로하심(누가복음 23:28)

9처소 세 번째 넘어지심

10처소 옷을 벗기심을 당하심(요한복음 19:23)

11처소 십자가에 못 박히심 (누가복음 23:33)

12처소 십자가에서 돌아가심(누가복음 23:46)

13처소 십자가에서 내려지심

14처소 무덤에 장사되심(마태복음 27:59-60)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 십자가의 처형 장소인 골고다와 예수의 빈 무덤이 함께 위치한 곳으로, 고난과 부활이 만나는 신앙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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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빈 무덤 부활의 시작과 증거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두 장소가 있다. 이 두 장소는 서로 다른 전통을 반영하지만, 공통적으로 빈 무덤이라는 상징을 통해 생명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원무덤(Garden Tomb): 가든툼은 비교적 조용한 환경 속에서 개인적인 묵상에 적합한 장소로, 많은 개신교 순례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부활 성지이다.

성묘교회 내부의 무덤: 오랜 전통 속에서 예수님의 실제 매장과 부활의 장소로 여겨지며, 다양한 교단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가신 예수의 마지막 여정이 깃든 성지소개를 통해, 고난과 부활의 메시지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닌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희망의 이야기임을 전하며, 하루 속히 이 땅에 다시 평화와 회복이 도래하여 전 세계 신자들이 안전하게 성지순례를 이어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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