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시대,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말해야 한다 > 문화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

HOME  >  교계종합  >  문화

양극화 시대,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말해야 한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07:00

본문

보도사진
영국 복음주의 연합(EAUK) 연례 회의에서 '양극화된 세상에서 좋은 소식의 사람이 되는 것'을 주제로 한 논의가 있었다. 해당 회의에서는 영국과 서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성경으로부터의 괴리가 심화된 '증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알리시아 에드먼드(Alicia Edmund)는 기고문을 통해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에 압도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민자 문제, 공공기관이나 거리에서 특정 국기(예: 잉글랜드, 팔레스타인)가 게양되는 것에 대한 우려, 그리고 젊은 세대가 겪는 불안감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전쟁, 사이버 공격, 인공지능의 발달 등이 경제와 고용 시장, 국가 간 신뢰에 미치는 영향도 언급했다.

에드먼드는 이러한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에 굴복하거나, 두려움에 기반한 태도와 언행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령께서 이러한 유혹에 대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기를 기도했다.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사랑이 두려움을 몰아내고 우리 삶을 온전히 다스린다고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요한일서 4:8). 따라서 개인, 정치,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대화에 임할 때 두려움이 아닌 사랑에 의해 움직여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기고문은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성경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보다 현상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특히, 특정 정치적 상황이나 사회적 현상에 대한 해석에 있어 성경의 원리를 적용하는 방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