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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양육, '접근' 넘어 '제자 삼는 삶'으로 재조명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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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맥마한(Billy McMahan)은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에 기고한 글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사역이 단순히 '접근'하는 전략을 넘어, '제자 삼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저를 제자로 삼아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와 같은 요청을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더 나은 교회 경험이나 더 많은 콘텐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며 삶의 방식을 배우고자 하는 깊은 갈망이라고 설명했다. 맥마한은 교회가 '어떻게 다음 세대에 도달하고 그들을 동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앞서, '그들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함께 걸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이들의 교회 이탈 현상에 대해 단순히 교회의 '매력 부족' 문제로 진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제자 삼는 사역의 부재'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 진단이 잘못될 경우, 향후 10년간 교회 경험 개선에만 집중하다가 제자 삼는 사역자를 잃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다음 세대를 향한 복음 전도, 리더십, 교회 개척, 선교 사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맥마한의 주장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현상 속에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으나, '제자 삼는 삶'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개인적인 차원으로 국한시키고 교회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확대라는 측면을 간과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제자 훈련이 개인의 영적 성숙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를 향한 기독교적 가치관의 확산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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