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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Q학회, AI 시대 '영성지능' 역량 강조하며 정기총회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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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Q학회는 지난 4일 서울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6년 한국SQ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는 SQ(Spiritual Quotient, 영성지능)와 SI(Spiritual Intelligence)의 학문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IQ, EQ의 토대가 되는 인간의 근본지능! SQ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회 회원 및 교육, 상담, 의료, 군조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SQ의 학문적 체계와 현장 적용, 미래 인재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호 한국SQ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에는 인간만이 지닌 영성, 윤리의식, 의미 추구, 공감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SQ는 인간의 근본지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SI는 이를 삶과 조직,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핵심 역량으로 미래 교육과 인재 개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국SQ학회는 SQ와 SI의 학문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와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GMSQ(Global Mission Spiritual Quotient) 박지혜 대표도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간다움을 실천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SQ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학문이고, SI는 그 가치를 삶과 조직 속에서 실천하는 역량"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GMSQ가 SI 인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영성지능 기반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 의료, 군조직,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SQ학회는 앞으로 SQ와 SI 기반 학술 연구를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검사 및 상담 체계 고도화, 전문가 양성,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인간의 전인적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AI 시대 인간의 본질적 역량을 조명하고, SQ와 SI를 미래 융합학문의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영성지능(SQ)'이라는 개념은 성경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며, 인간의 영성을 인간의 지능 차원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는 인간론에 대한 신학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학문적 접근이 인간의 구원과 성화라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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